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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제고] 서울 150명 모집.. '지역기회균등' 신설 25명'축소' 일반 105명..사회통합 45명, 30%로 확대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7.08.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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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서울국제고가 2018학년 신입생 150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지난해 대비 일반전형이 축소되고 사회통합이 확대된다. 지난해 모집인원의 20%인 30명을 선발하던 사회통합을 올해는 30%로 확대, 45명을 선발한다. 사회통합 확대는 서울지역기회균등 신설에 기인한다. 서울국제고는 2018학년부터 서울지역기회균등을 신설하고 서울지역기회균등에서 25명, 일반사회통합에서 20명을 선발한다. 

서울국제고는 2018학년부터 사회통합 확대와 더불어 서울지역기회균등을 도입, 서울 자치구별 1명씩 총 25명을 지역구 쿼터로 선발한다.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학업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 부모의 소득격차가 교육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발표된 서울교육청의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선발 대폭 확대 계획’에 따라 서울지역기회균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2학년에는 자치구별 선발인원을 2명으로 늘린다. 이에 따라 2022학년 사회통합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50%인 75명이 되며, 서울지역기회균등 모집인원은 50명이 된다. 현재 전국 7개 국제고 가운데 사회통합을 확대한 곳은 서울국제고가 유일하다. 서울국제고를 제외한 나머지 6개 국제고(고양 동탄 부산 세종 인천 청심)는 모집인원의 20%만을 사회통합 모집인원으로 두고 있다. 

전국 7개 국제고(고양 동탄 부산 서울 세종 인천 청심)는 모두 광역단위 모집을 기본으로 한다. 다만 국제고가 존재하지 않는 대전 대구 광주 울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지역에 한해 지원을 허용하는 '준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한다. 

올해는 국제고 입시에서 3학년의 영어내신성적을 석차9등급제로 적용하는 마지막 해다. 올해까지는 2학년 영어성적은 성취평가제로, 3학년 영어성적은 석차9등급제로 반영함으로써 3학년 성적을 통해 그나마 변별력을 낼 수 있지만, 내년엔 3학년 영어성적까지 성취평가제로 반영함에 따라 가뜩이나 위축된 국제고 입시 변별력이 더욱 약화될 전망이다. 

올해 서울국제고 원서접수는 11월23일 오전9시부터 27일 오후1시까지 실시한다. 입학원서 자소서 학생부 영어교과등급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제출 기간도 원서접수 기간과 동일하다. 1단계 합격자는 29일 오후5시 발표 예정이며, 2단계 면접은 12월 4일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6일 오후5시 발표다. 

서울국제고가 2018학년 신입생 150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서울지역기회균등이 신설돼 사회통합 모집인원이 지난해 대비 25명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105명, 사회통합45명(서울지역기회균등 25명/일반사회통합20명)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 및 국제고 없는 시/도 ‘준 전국모집’ 실시>
서울국제고는 서울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지만, 국제고가 없는 대전 대구 광주 울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지역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이나 국제고가 없는 9개시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중학교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타 시/도 소재 특성화중(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 포함) 졸업예정자, 검정고시합격자, 동등학력인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은 공통지원자격만 충족하면 되며, 사회통합은 공통지원자격과 함께 세부지원자격을 갖춰야 한다. 사회통합 세부지원자격은 기회균등대상자 사회다양성대상자(1,2순위)로 구분된다. ▲기회균등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50%이하 비법정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60%이하 비법정 차차상위계층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한 자 △국가보훈대상자(녀)다. ▲사회다양성대상자(1순위)는 △다문화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또는 그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도서/벅지 거주자로서 도서/벽지의 중학교 졸업(예정)자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는 아동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자녀 △1~3급 장애인 자녀 △순직군경/교원/공무원 자녀 ▲사회다양성대상자(2순위)는 △한부모가정 자녀 △다자녀가정 자녀 △환경미화원 자녀 △15년 이상 재직 중인 준/부사관 이하 군인 자녀 △15년 이상 재직 중인 경사 이하 경찰 자녀 △15년 이상 재직 중인 지방소방장 이하 소방공무원 자녀다. 단, 사회다양성대상자는 모두 소득분위 8분위 이하 가정의 자녀여야 한다.

<‘신설’ 서울지역기회균등.. 서울 25개 자치구별 1명씩 선발>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8월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선발 대폭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2018학년부터 사회통합 선발 비율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고의 사회통합 선발 비율은 2018학년 30%에서 2년 단위로 10%씩 확대, 2020학년에는 40%(60명), 2022학년에는 50%(75명)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다만, 2019학년 이후 비율 확대는 2018학년 운영성과평가와 시행결과 현장적용 여부를 분석, 검토한 뒤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서울국제고는 2018학년부터 25명을 선발하는 서울지역기회균등을 신설, 사회통합 모집인원을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40명으로 늘렸다. 서울지역기회균등은 사회통합의 기회균등대상자 중 서울 내 25개 자치구별 1명을 우선선발하는 전형이다.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기회균등대상자에 해당하면 서울지역기회균등에 지원해야 한다. 서울지역기회균등에서 선발되지 않은 지원자는 일반사회통합의 기회균등대상자로 전환된다. 서울지역기회균등 지원자가 없을 경우에는 결원수만큼 일반사회통합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서울지역기회균등 신설과 사회통합 확대 취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만 일각에서는 50%까지 선발을 확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일반전형 학생들이 역차별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줄어들면서 사회통합보다 경쟁률이 높은 일반전형 지원자에 대한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국제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2016학년 2.57대 1에서 2017학년 2.25대 1로 소폭 하락하기도 했지만, 2014학년 1.43대 1, 2015학년 2.6대 1을 기록하며 꾸준히 2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치구별 선발인원을 동일하게 배정한 데도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자치구별 학교 수와 학생 수의 편차가 큰 가운데 동일한 쿼터를 배정한 것은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영어내신중심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 1단계 1.5배수 선발>
일반전형 전형방법은 여타 국제고와 마찬가지로 영어내신 중심의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을 160점 만점으로 환산한뒤 출결점수(감점제)와 합해 고득점 순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1단계 합격자로 선발한다. 2단계 면접은 자기주도학습영역(25점 만점)과 인성영역(15점 만점)을 평가한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성적(160점 만점)과 2단계성적(40점 만점)을 합산해 총점 순으로 결정한다. 

1단계 영어내신성적은 중2학년1학기부터 3학년3학기까지의 4개학기를 반영한다. 학기별 가중치는 없다. 2학년은 성취평가제, 3학년은 석차9등급제 성적을 반영한다. 2학년 성취도 수준별 환상방식은 A 40점 만점 기준으로 성취도에 따라 4점씩 감점한다, A는 40점, B는 36점, C는 32점, D는 28점, E는 24점으로 환산된다. 3학년 등급별 환산점수는 1등급 40점, 2등급 38.4점, 3등급 35.6점, 4등급 30.8점, 5등급 24점, 6등급 16점, 7등급 9.2점, 8등급 4.4점, 9등급 1.6점이다. 출결점수는 무단결석 1일당 1점을 감점한다. 무단지각/조퇴/결과 3회는 무단결석 1일로 처리한다. 

1단계 동점자는 전원 2단계 면접 대상자로 올린다. 서울지역기회균등의 경우는 3학년2학기 영어석차등급, 3학년1학기 영어석차등급, 2학년2학기 영어성취도수준, 2학년1학기 영어성취도수준, 출결점수 생년월일(저연령자) 순으로 선발한다. 

2단계 면접은 자소서 학생부 추천서를 기반으로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기주도학습영역 25점, 인성영역 15점의 평가배점이다. 자기주도학습과정은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목표설정 계획 학습 결과의 전 과정에 대해 평가한다. 학교특성과 연계해 인천국제고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계획과 진로계획도 평가대상에 포함된다. 인성영역은 봉사체험활동을 비롯한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등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과 배우고 느낀 점을 평가한다. 

최종합격자 선발 시 동점자는 2단계 면접점수, 자기주도학습영역점수, 인성영역점수, 1단계성적, 출결점수, 3학년2학기 영어내신성적, 3학년1학기 영어내신성적, 2학년2학기 영어내신성적, 2학년1학기 영어내신성적 우수자의 순으로 선발한다. 

사회통합은 일반전형과 동일한 전형방법을 실시하지만, 지원자격에 따라 우선선발 순위가 정해진다. 우선 일반사회통합 모집인원의 60%를 기회균등대상자에서 1단계 우선선발한다. 기회균등대상자를 먼저 선발한 후 부족한 인원은 다시 1단계 탈락자와 사회다양성대상자(1순위)에서 우선 선발하고 미달 시 사회다양성대상자(2순위)를 선발한다. 우선모집으로 인해 지원기회를 잃은 후순위 지원자는 일반전형으로 전환한다. 단, 다자녀가정 자녀 선발인원은 일반사회통합 정원의 30% 이내다.    

<3년간 경쟁률.. 지난해 2.13대 1>
서울국제고 지난해 경쟁률은 정원내 150명 모집에 319명이 지원, 2.13대 1을 기록했다. 2015학년 2.39대 1(모집 150명/지원 358명), 2016학년 2.38대 1(150명/357명)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일반전형도 전체경젱률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일반전형은 2015학년 2.6대 1(120명/213명), 2016학년 2.57대 1(120명/308명)에 이어 2017학년 2.25대 1(120명/270명)을 기록했다. 

반면, 사회통합은 2015학년 1.53대 1(30명/46명)에서 2016학년 1.63대 1(30명/49명)으로 상승했고, 2017학년에는 2016학년과 동일한 1.63대 1(30명/49명)을 기록했다. 

국제고 경쟁률은 지난해 대거 하락한 바 있다. 7개 국제고 1048명 모집에 2101명 지원으로 기록한 경쟁률 2.00대 1로, 2016학년 2.17대 1(1048명/2271명)보다 소폭하락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는데다 대입에서 어학특기자전형이 대거 폐지되면서 축소 상태이고 인문계 취업난으로 인한 외고 국제고 선호도가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 청심국제고와 같이 경쟁률이 상승한 경우도 있지만 서울 부산 인천(일반) 고양(일반 지역) 세종이 경쟁률 하락을 기록한 와중에 동탄국제고의 일반전형과 지역우수자전형의 경쟁률이 상승한 게 돋보였다. 동탄의 전체 경쟁률 2.52대 1의 기록은 전국 7개 국제고 중 가장 높은 기록이기도 했다.

<서울국제고는>
서울국제고는 서울 내 유일한 공립 국제고로 맞춤식 교육과정을 통해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1인2기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학술/저술/출판 활동 등이 교내프로그램으로 자리하고 있다. 국제계열로 교육과정을 특화했다. 학생들은 전문교과목 편성 및 교재 개발에 참여하며 1,2학년 때는 과제연구를 실시한다.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해 해외 교육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봉사활동도 운영한다.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2014년 6월에는 전 세계 4500여 개의 명문 중/고등학교가 가입된 연합회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의 국제교육과정인증을 받은 바 있다.

교내 프로그램 활성화를 앞세워 서울국제고는 수시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2016학년 에는 수시11명, 정시5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전국 7개 국제고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국순위는 31위였다. 2017학년에는 15명(수시8명/정시7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해 국제고 2위, 전국 34위에 자리했다. 

2017학년 학교알리미 공시 기준, 서울국제고의 1인당 학비는 815만원으로 국제고 가운데 두 번째로 많았다. 반면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1인당 교육비는 학비보다 185만원 더 많은 1000만원이었다. 서울국제고의 교육비와 학비의 차액은 국제고 4위의 규모로 학생이 학교에 지출하는 교육비보다 학교가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투자하는 금액이 더 많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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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yjkim@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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