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진단으로 기초학력 향상 지원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국민대는 LINC+사업단 난독증읽기발달연구센터가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지난해부터 기초학력 진단 및 보장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학습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과학적/체계적으로 돕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의정부시 33개 초교에서 기초적인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선별해 국민대 센터에서 심층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기초읽기쓰기' 교강사를 파견해 학생 수준별 맞춤형 개별지도를 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 윤계숙 교육장은 "협력 프로그램의 확대가 보다 많은 의정부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교육의 출발점을 학생에 두는 학생중심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대 난독증읽기발달연구센터 양민화 소장은 "학습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학교가 학생들의 학습부진에 관심을 갖고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 맞춤형 지도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의정부 기초 학력 보장 프로그램은 대학과 교육청이 그 시스템을 함께 구조화해가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대 LINC+사업단 난독증읽기발달연구센터가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지난해부터 기초학력 진단 및 보장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학습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과학적/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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