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중심학교 대상 컨설팅, 학생중심 수업모델 개발 등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성교육 우수 선진교사' 179명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성교육 우수교사는 교육부가 선정한 ‘인성교육 중심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도교육청 연수원과 각 학교 현장에서 인성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의 재구성과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 교과별 인성 중심사례를 개발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선진교사는 초등학교 79명, 중학교 50명, 고등학교 50명 등으로 지난해 인성교육 관련 활동이 우수한 교사 가운데 각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위촉됐다. 위촉된 교사들은 인성교육 시범학교와 우수학교 운영, 인성교육 교사동아리,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와 공모전,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수료 등으로 실적을 인정받았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교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성교육 우수 선진교사' 179명을 위촉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교육부 금용한 학교정책실장은 “교사의 인성교육 역량이 학교 인성교육의 핵심이므로 우수 선진교사들이 전국 학교와 더 나아가 사회에서도 인성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올해 지정한 인성교육 중심학교 93곳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인성 친화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2015년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2016학년부터 '인성교육 5개년 계획'(2016년~2020년)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통 공감 배려 존중 등의 덕목을 기를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최우선으로 적용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인성교육 중심학교’ 93곳을 선정한 바 있다. 초등학교 26곳, 중학교 30곳, 고등학교 17곳 등 인성교육 중심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시범, 우수, 나눔학교의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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