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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 성균관대 2018 첫 입학설명회..수요자 친화 움직임2017 충원율/내신 공개.. 설명회후 200여 명 1대 1 상담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7.04.16 15:56
  • 호수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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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성균관대가 달라진 모습으로 올해 첫 입학설명회를 15일 코엑스에서 열었다. 안성진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로 올해 입시전략을 짜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전형별 충원율과 모집단위별 등록자 내신등급 분포를 공개했다. 설명회는 안 처장의 전형안내에 이어 설명회 신청시 받은 질문을 모아 답변하는 FAQ 순서가 진행됐다. FAQ를 진행한 성균관대 김한기 입학팀장은 전년도 입시결과와 함께 학종 서류평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 설명회는 2500석의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받았다. 성균관대는 이날 설명회가 끝난 뒤 현장에서 1시간30분 여 동안 희망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1대 1 개별상담을 진행하기 까지 했다. 그동안 학교경쟁력홍보에 주력해온 성대설명회가 내신분포나 충원율등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상세한 전형 설명을 선보여 수요자 친화적으로 바뀌는 변곡점이었다는 평가다. 학종중심의 수시 확대를 골자로 한 올해 입시의 변화만큼 수요자 친화적으로 변모하려는 성대의 노력이 돋보인다. 

2017학년 수시에서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인 곳은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성균인재였다. 지난해 성균인재 충원율은 201%였으며, 글로벌인재는 163%였다. 학종이 모집정원의 1~2배수 이상을 충원한 반면, 논술우수 충원율은 23%에 그쳤다. 학종 모집단위 중 1등급이 가장 많은 곳은 인문계 사회과학계열(60.6%), 자연계 의예(80%)였다. 눈에 띄는 것은 3등급 이하 학생의 등록비율이 예상보다 많았다는 점이다. 합격자가 아닌 등록자의 결과는 추가합격으로 실제 몇 등급까지 합격을 보였는지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상위권 대학들의 학종 확대에 따라 중복합격이 많아지면서 최초합격보다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이 충원율, 즉 추가합격이 얼마만큼 더 발생했냐는 것이다. 충원율이 높아지는 만큼 합격자의 내신범위는 더 넓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성균관대는 충원율과 등록자의 내신등급 분포를 공개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의 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노력했다.   

2018학년 총 3553명을 모집하는 성균관대는 수시에서 2836명, 정시에서 717명을 선발하며, 수시 선발비중을 지난해 74.6%에서 79.8%로 확대했다. 수시확대는 학종이 견인한다. 올해 학종 모집인원은 1576명(44.3%)으로, 성균인재 874명(24.5%), 글로벌인재 662명(18.6%), 고른기회 40명(1.1%)을 뽑는다. 지난해 대비 성균인재는 109명, 글로벌인재는 170명 확대된 결과다. 안 처장은 “2018학년 입시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는 학종의 확대다. 성균관대를 포함한 많은 대학들이 수시에서도 학종 선발인원을 늘리고 있다. 수시에서 6장의 카드를 잘 활용해야 하는 이유다. 6번의 기회를 버리지 마라. 수시냐 정시냐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남아있는 기간 동안 기회를 얼마만큼 충분히 활용하느냐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며 수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균관대가 2018학년 첫 입학설명회를 15일 코엑스에서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전형별 충원율과 모집단위별 등록자 내신등급 분포를 공개했다.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 설명회는 2500석의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성균인재vs글로벌인재, 계열별모집 전략적으로 지원>
안 처장이 수시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설명회는 수시와 학종에 대한 안내가 주를 이뤘다. 안 처장은 “수시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하게 됐다. 수시 모집인원이 많으니까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특정 전형만 선택하는 것은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레이스는 시작됐다. 수시의 다양한 전형을 고려하며 두 번 혹은 세 번의 기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하며 설명회를 시작했다.   

성균관대는 전형에 따라 계열모집 학과모집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성균인재는 계열모집, 글로벌인재는 학과모집하는 방식이다. 안 처장은 “계열별 모집의 장점과 선발취지를 잘 고려해 전략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계열모집의 인원이 학과모집보다 훨씬 많다. 지원하는 입장에서 많이 뽑아서 좋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보다는 입학 후 1년의 전공탐색기간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고등학교 때 미래 진로를 정한 학생은 많지 않다. 전공을 결정했더라도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내 꿈이 뭔지, 뭘 하고 싶은지 정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의 전공을 선택하는 것보다 계열로 들어와서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이것이 계열모집의 취지다”고 전하며 모집단위 특성에 따른 전형선택 기준을 제시했다. 성균인재와 글로벌인재는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안 처장은 성균인재로 전자전기공학부를 지원하면서, 글로벌인재로 소프트웨어학과를 중복지원하는 전략을 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계열모집과 학과모집이라는 차이에 따라 성균인재와 글로벌인재의 서류평가의 주안점도 차이를 가진다. FAQ를 진행한 김 팀장은 “성균인재와 글로벌인재는 사실 같은 전형이다. 평가방식도 동일하다. 단, 글로벌인재는 전공적합성을 본다”며 “성균인재와 글로벌인재는 기본적으로 서류평가방식은 같지만, 성균인재는 ‘학업역량 중심의 학교생활 충실성’을 보고, 글로벌인재는 ‘학교생활 충실성에 더해 전공적합성’을 함께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글로벌인재가 전공적합성을 평가한다고 해서 전공적합성을 대학의 학과이름과 동일시하는 오해는 가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전공적합성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러시아문학과에 가려는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의 전공적합성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대부분 ‘러시아에서 살고 와야 된다거나 러시아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학의 학과이름에 맞는 전공적합성을 원하지 않는다. 화학과 지원자가 화학동아리를 하고 화학과목을 이수해야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대학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대학의 전공에 맞게 특화된 전공적합성을 가진 학생은 소수에 불과하다.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에 와서 갖춰야 할 전공역량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3학년1학기 내신 올리는 것이 훨씬 유리>
김 팀장이 설명한 전공적합성에 대한 오해는 학종 서류평가에서 ‘활동의 풍부함’이 중요한 평가요소라고 여기는 것에서 비롯된다. 김 팀장은 “3학년1학기 현재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활동을 더 해야 하는가?’이다. 지금 해야 할 것은 내신을 올리는 것이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올리는 것은 마지막 3학년1학기 성적을 올리는 것이다. 입학사정관 입장에서 볼 때 마지막 성적을 향상시키는 것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팀장의 설명을 ‘역시 내신이 좋아야 합격한다’로 단순하게 이해하는 것은 위험하다. 지원자가 대학에서 배울 전공역량을 얼마나 쌓았는지 보다는 대학의 전공공부를 충분히 수학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학업역량을 얼마나 갖췄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 학종의 기본 취지이기 때문이다. 학종은 기본적으로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방식이다. 김 팀장의 설명은 ‘활동의 풍부함’을 ‘학생부 양의 풍부함’으로 받아들여서, 교내수상 개수나 교사의 기록 등이 많아야 한다고 이해하는 것을 경계해야 함을 의미한다. 김 팀장은 “내신이 높은 학생은 대부분 교과우수상을 탄다. 교과우수상을 포함해 교내 상을 10개 받았다 한들 그 학생은 이미 내신으로 학업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수상내역은 학업역량 외의 학생의 적극적인 열정과 다양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도 있지만, 단순히 상의 개수로 평가하지 않는다”며 서류평가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 잡았다. 

성균관대가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 서류에서 평가하는 영역은 학업수월성 학업충실성 전공적합성 활동다양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6가지다. 김 팀장은 “고등학교 특성에 따라 비교과 프로그램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 어떤 학교는 그 기회들이 원천적으로 제약되는 경우도 있다. 6가지 영역을 통해 보고자 하는 것은 ‘교내 활동을 얼마나 많이 했는가’가 아니라, ‘학교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얼마나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했는가’이다”라고 말하며 결과중심이 아닌 과정중심의 서류평가를 강조했다. 

과정중심의 서류평가에서 중요한 것은 “학생부에 기록돼 있는 내용 중 자신한테 의미있는 활동과 경험”을 자소서에 작성하는 것이다. 김 팀장은 “서류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부라고 해서, 자소서를 학생부 그대로 풀어쓰는 건 아무 의미 없다. 자신한테 의미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 대학에 와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등을 풀어쓰는 것”이 자소서라고 설명했다. 

학종은 명칭 그대로 학생부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지는 전형이다. 자소서와 추천서는 학생부의 내용을 추가적으로 확인하거나 참고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김 팀장은 자소서와 함께 서류평가에서 선택서류로 받는 추천서가 가지는 역할에 대해 “추천서는 ‘입학사정관이 학생부와 자소서를 통해 확인된 지원자의 특징과 장점을 선생님도 똑같이 발견하고 있구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다. 때로는 입학사정관이 놓친 부분을 추천서를 통해서 선생님이 일깨워 줄 수 있는 것이 추천서의 역할이다”라고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 서류별 반영비율은 없다”고 강조했다. 

2018학년 874명을 선발하는 성균인재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선택) 등의 서류평가100%로 운영된다. 수능최저는 적용되지 않는다. 662명을 선발하는 글로벌인재는 의예 교육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영상 스포츠과학을 제외하고 성균인재와 전형방법이 동일하다. 의예 교육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영상 스포츠과학은 1단계 서류평가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해, 2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성적 80%+면접20%를 반영해 결정된다. 김 팀장은 “아직 구체적인 면접방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학생부 등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인성면접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과지식을 묻는 면접을 실시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2017학년 충원율 성균인재 201%, 글로벌인재 163%>
안 처장은 전형안내에 이어 2017학년 전형별 충원율과 모집단위별 등록자 내신등급 분포를 공개했다. 2017학년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인 전형은 성균인재였다. 지난해 성균인재 충원율은 201%였으며, 글로벌인재는 163%였다. 학종이 모집정원의 2배수에 가까운 규모를 충원한 반면, 논술우수 충원율은 23%에 그쳤다. 정시에서는 가군이 187%, 나군이 48% 충원율을 가졌다. 

설명회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끈 것은 전형별 등록자 내신등급 분포 결과였다. 성균관대는 학종과 논술의 계열별 등록자 내신등급 분포를 공개했다. 성균관대는 내신등급 분포를 통해 ‘몇 등급이면 합격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으로 대표되는 학종 ‘내신등급컷’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했다. 합격자 내신등급 분포는 성균관대뿐만 아니라 타 대학들에서도 종종 공개되는 전형결과다. 대학들은 ‘내신등급컷’ 공개에 대해 학종의 정성평가에 대한 오해를 증폭시키는 것으로 여기며 ‘내신등급컷’ 공개를 경계하고 있다. 대신에 대학들은 내신등급 분포 공개를 통해 ‘몇 등급 이하면 붙기 어렵다더라’ 식의 오해를 해결하려 노력한다.

안 처장도 전형결과 공개에 앞서, 전형결과를 공개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안 처장은 “내신결과 공개 여부에 고민이 많았던 이유 중 하나는 학종 취지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학종은 교과성적만으로 뽑는 전형이 아니다. 학부모들이 ‘몇 등급이면 들어올 수 있느냐’고 묻지만, 교과성적 뿐만 아니라 비교과 영역도 함께 평가해서 뽑는 게 학종이다”라고 말하며 “성적은 이렇게 수치화할 수 있는 결과가 있지만, 비교과는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내신등급 분포를 보시고 이것을 ‘몇 등급이면 붙는다’ 식으로 절대적으로 믿기보단 이러한 분포를 가진다는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학종의 경우 인문계에서 1등급의 분포가 가장 많은 곳은 사회과학계열(60.6%)>인문과학계열(53.3%)>경영학(49.4%)>글로벌리더/글로벌경제/글로벌경영(36.2%)<전공예약(32%) 순이었다. 자연계는 의예(80%)>공학계열(60.6%)>자연과학계열(54.2%)>반도체학과/소프트웨어학과/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47.2%)>전자전기공학부(44.9%)>전공예약(37.2%) 순이었다. 

반면 4등급 이하 분포가 높은 곳은 인문계의 경우 전공예약(19.7%)>경영학(12.7%)>인문과학계열(10.5%)> 글로벌리더/글로벌경제/글로벌경영(6.7%)>사회과학계열(3.6%), 자연계의 경우 전공예약(14%)>자연과학계열(12.5%)>반도체학과/소프트웨어학과/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7.5%)>공학계열(7.4%)>전자전기공학부(2.6%) 순이었다. 

모집단위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인문계의 경우 ▲인문과학계열 1등급대 53.3% 2등급대 20% 3등급대 16.2% 4등급대 이하 10.5%  ▲사회과학계열 1등급대 60.6% 2등급대 17.5% 3등급대 18.2% 4등급대 이하 3.6% ▲경영학 49.4% 2등급대 16.5% 3등급대 21.5% 4등급대 이하 12.7% ▲글로벌리더/글로벌경제/글로벌경영 1등급대 36.2% 2등급대 39% 3등급대 18.1% 4등급대 이하 6.7% ▲전공예약(인문) 1등급대 32% 2등급대 22.1% 3등급대 26.1% 4등급대 이하 19.7%였다. 

자연계의 경우 ▲자연과학계열 1등급대 54.2% 2등급대 24% 3등급대 9.4% 4등급대 12.5% ▲공학계열 1등급대 60.6% 2등급대 23.2% 3등급대 8.7% 4등급대 이하 7.4% ▲전자전기공학부 1등급대 44.9% 2등급대 47.4% 3등급대 5.1% 4등급대 이하 2.6%  ▲반도체학과/소프트웨어학과/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1등급대 47.2% 2등급대 30.2% 3등급대 15.1% 3등급대 이하 7.5% ▲의예 1등급대 80% 2등급대 20% ▲전공예약(자연) 1등급대 37.2% 2등급대 32.6% 3등급대 16.3% 4등급대 14%였다. 

논술전형은 학종보다는 뚜렷하게 3등급 이하의 비율이 높았다. 의예와 반도체학과/소프트웨어학과/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를 제외하고 모든 모집단위에서 3등급 이하의 학생이 등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논술전형은 ‘논술시험 점수로 교과성적을 극복할 수 있는 전형’으로, 실제 내신등급 급간차가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2018학년도 1등급과 6등급의 반영점수 차가 1점으로, 교과성적의 실질적 영향력은 미미하다. 이러한 논술전형의 특징이 실제 등록자의 내신등급 분포에도 드러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논술전형 모집단위별 내신등급 분포를 살펴보면, 인문계의 경우 ▲인문과학계열 1등급대 10% 2등급대 32.7% 3등급대 27.3% 4등급대 이하 30% ▲사회과학계열 1등급대 18.3% 2등급대 34.2% 3등급대 25% 4등급대 이하 22.5% ▲경영학 1등급대 18.8% 2등급대 35% 3등급대 17.5% 4등급대 이하 28.8%  ▲글로벌리더/글로벌경제/글로벌경영 1등급대 20% 2등급대 24.5% 3등급대 25.5% 4등급대 이하 30% ▲전공예약 1등급대 6% 2등급대 32% 3등급대 32% 4등급대 이하 30%였다. 

자연계의 경우 ▲자연과학계열 1등급대 16% 2등급대 34% 3등급대 30.9% 4등급대 이하 19.2% ▲공학계열 1등급대 9.2% 2등급대 32.6% 3등급대 34.3% 4등급대 이하 23.8% ▲전자전기공학부 1등급대 8.3% 2등급대 40% 3등급대 36.7% 4등급대 이하 15% ▲반도체학과/소프트웨어학과/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1등급대 29.7% 2등급대 48.6% 3등급대 18.9% 4등급대 이하 2.7% ▲의예 1등급대 60% 2등급대 40% ▲전공예약 1등급대 11.8% 2등급대 35.3% 3등급대 29.4% 4등급대 이하 23.5%였다. 

<인문계 글로벌경영학 자연계 의예 ‘선호도 최고’.. 전공예약 전략적 지원 고려>
지난해 전형결과와 함께 모집단위별 선호도 경향도 공개됐다. 인문계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곳은 단연 성균관대 대표학과인 글로벌경영학이었다. 글로벌경영학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글로벌리더학과 글로벌경제학도 최고 선호 학과 그룹에 속했다. 자연계 최고 선호 학과는 의예였다. 의예와 함께 반도체시스템공학 소프트웨어학과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도 최고 선호 학과 그룹에 자리를 차지했다.

가장 낮은 선호도를 가진 모집단위는 인문계에서 한문교육 한문학 유학동양학 스포츠과학이었으며, 자연계에서는 건축학(5년제) 컴퓨터교육 건설환경공학부 스포츠과학이었다. 

김 팀장은 “선호도가 높은 학과가 경쟁률도 높고 우수한 학생이 몰린다. 선호도에 따라 충원율도 다르게 나타난다. 학과모집이나 계열모집에 비해 전공예약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다. 전략적으로 전공예약으로 들어와서 복수전공하는 것도 합격가능성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전공예약은 글로벌인재에서 입학 때부터 전공을 확정하는 일부 모집단위로, 인문계의 유학동양학 국어국문학 프랑스어문학 독어독문학 러시아어문학 한문학 사학 철학 사회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아동청소년 통계학과 자연계의 생명과학 수학 물리학 화학 건설환경공학부가 해당한다.

<논술우수, “또 한 번의 기회”>
안 처장은 논술우수를 “다시 한 번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전형”이라고 소개하며 “학종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1학기까지 착실하게 교과와 비교과를 충실히 준비한 학생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전형이다. 또 교내 프로그램이 많은 학교의 학생들이 확실히 서류에 쓸 내용이 많은 전형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춘기를 겪어 교과나 비교과에 잠시 소홀할 수도 있고, 학교에 프로그램이 많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학생들에게 기회가 있어야 한다. 그 기회가 논술”이라고 설명했다.

910명을 선발하는 논술우수는 학생부(교과30%+비교과10%)+논술시험60%로, 실제로 논술시험의 비중이 크다. 정량평가되는 교과성적 등급별 반영점수는 1등급 30점 2등급 29.9점 3등급 29.8점 4등급 29.7점 5등급 29.5점 6등급 29점 7등급 27점 8등급 24점 9등급 20점이다. 등급간 차가 미미함을 확인할 수 있다. 안 처장이 등급별 반영점수를 설명하며 “교과와 비교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논술시험 잘 보면 들어올 수 있는 것이 논술우수다. 1, 2학년 학교생활을 이제 와서 바꿀 수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논술우수는 다시 한 번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전형이다. 굳이 정시까지 가려고 하지 말고 정시 전에 선택할 수 있는 기회로 논술우수를 잘 활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2018학년 논술시험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3문제 100분으로 통일된다. 논술시험일은 인문계는 11월18일, 자연계는 11월19일 실시된다. 인문계는 요약형 1문제, 비판적 평가형+설명형 1문제, 의견제시형 1문제가 출제된다. 자연계는 수학 2문제, 과학 1문제가 출제된다. 성균관대는 올해 자연계 과학 문제 출제범위를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물리Ⅰ 물리 Ⅱ 화학Ⅰ 화학Ⅱ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의 6개영역 중 2개영역을 선택하는 방식에서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의 3개영역 가운데 1개영역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과학문제 출제범위 축소로 자연계열 논술 지원자들의 부담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논술우수는 적용한다. 안 처장은 “논술시험에서 보는 과목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능을 통해서 어느 정도의 학업 역량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판단한다”며 수능최저 적용 이유를 설명했다. 모집단위별 수능최저는 ▲인문계 국어 수학(가/나) 사/과탐(2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영어 2등급이내+한국사 4등급이내 ▲자연계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영어 2등급이내+영어 2등급이내+한국사 4등급이내 ▲글로벌리더/글로벌경제/글로벌경영 국어 수학(가/나) 사/과탐(2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3이내+영어 2등급이내+한국사 4등급이내 ▲반도체시스템공학/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소프트웨어학 수학(가) 과탐(1과목) 등급합 3이내+영어 2등급이내+한국사 4등급이내 ▲의예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중 3개영역 등급합 4이내+영어 1등급이내+한국사 4등급이내다. 탐구는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하되 소수점 이하는 절사한다. 인문계는 탐구를 제2외국어나 한문으로 탐구 1과목을 대체 가능하다. 

안 처장은 “5월 중에 모의논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모의논술 응시를 희망하는 고등학교에 문제를 배포하고, 8월에 있을 수시지원전략 설명회에서 문제 해설 및 답안지 분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설’ 소프트웨어과학인재 60명>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에 따라 신설된 소프트웨어과학인재는 소프트웨어학과 60명을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성균인재/글로벌인재와 마찬가지로 수능최저 없이 서류평가100%로 운영되지만, 제출하는 서류는 조금 다르다. 소프트웨어과학인재는 성균인재/글로벌인재에서 제출하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선택)에 더해 활동증빙자료를 선택서류로 추가제출 할 수 있다. 유일한 특기자전형인 소프트웨어과학인재는 외부 수상 경력을 서류에 기재할 수 있다. 

<‘신설’ 고른기회 40명>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2018학년 신설된 고른기회는 40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 고교 졸업 후 15년 이상 또는 만 35세 이상인 만학도, 서해5도 학생이어야 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선택)를 기반으로 서류평가100%로 진행한다. 단, 특별전형이므로 지원자격 확인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수능최저도 적용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사/과탐(2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영어 2등급이내+한국사 4등급이내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영어 2등급이내+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는 논술우수와 마찬가지로 소수점 이하를 절사한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인문계는 수학 가형과 나형, 사탐과 과탐 중 자유롭게 선택 응시할 수 있으나 자연계는 수학 가형과 과탐(2과목)을 필히 응시해야 한다. 

<예체능특기자 97명>
무용학(한국무용/발레/현대무용) 영상학 연기예술학(연기) 스포츠과학 선발을 실시하는 예체능특기자는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방법을 달리한다. 

▲영상학/무용학/스포츠과학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자소서 작품포트폴리오 입상실적 활동증빙자료 등을 서류평가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2단계 면접실기 대상자로 선발한 뒤, 1단계성적40%+2단계면접실기6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연기예술학(연기)는 1단계에서 면접실기시험 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2단계 면접실기 대상자로 선발한뒤, 학생부 자소서 등 서류평가40%+2단계면접실기6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가 모든 모집단위에 적용되지 않는다. 

<정시 일반전형 가군 333명, 나군 384명>
성균관대는 2018학년 수시를 확대한 반면 정시 일반전형은 2017학년 852명(24.4%)에서 2018학년 717명(20.1%)로 모집규모를 축소한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333명(9.3%), 나군 384명(10.8%)이다.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100%로 운영된다. ▲인문계열은 국어40%+수학40%+사/과탐20% ▲자연계열은 국어25%+수학(가)40%+과탐35%를 반영한다. 인문계는 탐구 2개과목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나 한문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예체능계열은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방법을 달리한다. ▲미술학/디자인학은 수능60%+실기40% ▲연출은 1단계 수능60%+실기(작문)40%, 2단계 1단계성적60%+면접40% ▲스포츠과학 수능80%+실기20%를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미술학/디자인학/연출은 국어100% ▲스포츠과학은 국어60%+수학(가/나)40%다. 

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반영된다. 영어는 1등급에 100점을 부여하고 9등급을 50점으로 둔 후 인문계와 자연/예체능계를 구분해 등급에 따른 점수차감 폭을 다르게 두는 가점제로 적용된다. ▲인문계열의 경우 1등급 100점 2등급 97점 3등급 92점 4등급 86점 5등급 75점 6등급 64점 7등급 58점 8등급 53점 9등급 50점 ▲자연/예체능계열의 경우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5점 4등급 92점 5등급 86점 6등급 75점 7등급 64점 8등급 58점 9등급 50점 순으로 영어성적이 반영된다. 기본점수가 50점에 달하는 데다 1등급과 2등급간 격차가 인문계는 3점 자연/예체능계열은 2점에 불과하다는 점 실제 성균관대 정시 지원자라면 영어는 대부분 1등급이란 점 등을 고려하면 영어의 변별력은 크지 않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한국사의 계열구분 없이 반영된다. 1등급부터 4등급까지는 10점 만점이다. 그 다음부터 5등급 9점 6등급 8점 7등급 7점 8등급 6점 9등급 5점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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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yjkim@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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