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눈치작전 극심.. 죽전 막판 2456명 몰려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4일 오후5시 2017 정시원서접수를 막감하는 단국대의 지난해 정시경쟁률은 상승한 바 있다. 2016학년 단국대 정시경쟁률은 정원내 2568명 모집에 1만4353명이 지원, 5.59대 1을 기록했다. 2015학년에는 2743명 모집에 1만4388명이 지원, 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막판에 지원자가 대거 몰린 바 있다. 죽전캠퍼스의 경우 마감 네 시간 전 4.01대 1(1066명 모집/4270명 지원)에서 마감 후 6.31대 1(1066명/6726명)로 크게 치솟았다. 막판 네 시간 동안 2456명이 몰린 것이다. 천안캠퍼스는 마감 네 시간 전 3.08대 1(1502명/4624명)에서 마감 후 5.08대 1(1502명/7627명)으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막판 네 시간 동안 3003명이 몰렸다.

가군은 천안캠퍼스에서 원자력융합공학과가 눈길을 끈다. 원서마감 네 시간 전 2대 1(17/34)로 천안캠퍼스에서 경쟁률이 다섯 번째로 낮은 모집단위였으나 마감 후 4.24대 1(17/72을 기록하며 가군 천안캠퍼스에서 네 번째로 높은 경쟁률의 모집단위가 된 때문이다. 원자력융합공학과보다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분자생물학과 5.43대 1(28/152), 제약공학과 4.54대 1(24/109), 몽골학과 4.26대 1(19/81) 순이다.

2016 단국대 수능위주전형에서 죽전캠퍼스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가 21.6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천안캠은 12.46대 1을 기록한 의예과가 최고 경쟁률이었다. /사진=단국대 제공

죽전캠퍼스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44.79대 1(13/627)을 기록한 가군 실기위주전형이었다. 이어 다군 수능위주전형 8.95대 1(222/1987), 다군 실기위주전형 7.39대 1(107/791), 나군 실기위주전형 5.23대 1(141/737), 가군 수능위주전형 4.57대 1(237/1082), 나군 수능위주전형 4.35대 1(345/1502) 순이었다.

천안캠퍼스는 가군 실기위주전형이 31.27대 1(15/4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나군 실기위주 18.94대 1(18/341), 다군 실기위주 7.09대 1(88/624), 다군 수능위주 5.88대 1(433/2544), 나군 수능위주 3.92대 1(620/2431), 가군 수능위주 3.71대 1(328/1218) 순이었다.

2017 단국대 정시 원서접수는 구랍 31일부터 4일 오후5시까지 실시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수능위주 전형의 경우 내년 1월17일 오전10시, 수능위주 외 전형의 경우 2월2일 오전10시에 실시한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1차 2월6일 저녁10시까지, 2차 8일 저녁10시까지, 최종 16일 저녁9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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