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쟁률 1.32대 1..일반 1.38대 1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전북 광역단위 자사고 남성고가 18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남성고 원서접수는 전북고입전형포털을 활용,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마감시한 내 원서와 자소서 등의 서류제출까지 완료해야 한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21일 정오 홈페이지를 통하며, 2단계 면접은 23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29일 오전10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남성고는 실시간 경쟁률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정원내 1.32대 1(350명/462명)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38대 1(280명/386명) 사회통합전형이 1.09대 1(70명/76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 전형 모두 1단계 선발배수인 1.5배수에는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7 입시에서 남성고는 정원내 남학생 350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에서 정원의 80%인 280명을 모집하고, 사회통합전형에서 정원의 20%인 70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에서는 배구부 체육특기자를 합산해 선발하고, 사회통합전형에서는 기회균등 대상자를 50% 이상 우선선발 하는 특징이다.

▲ 전북 광역단위 자사고 남성고가 18일 오후5시 2017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남성고는 2017 입시에서 정원내 350명의 남학생을 모집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형방법은 지원전형에 관계없이 모두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한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로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최종 합격자는 1단계 점수 300점과 2단계 점수 100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1단계 성적은 300점 만점으로 산출되며, 이후 출결을 감점해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1학년1학기부터 3학년2학기까지 6개 학기 성적을 모두 반영하며, 1,2학년 성적과 3학년 성적을 각각 50% 비율로 반영한다. 반영과목은 필수과목 4개와 선택과목 2개로 총6개다. 필수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이며, 사회/역사/도덕 중 하나를 택하고, 음악/미술/체육 중 하나를 택하게 된다. 과목별 국어 영어 수학은 각각 25%, 과학 사회/역사/도덕은 각 10%, 음악/미술/체육은 각 5%의 가중치를 지닌다.

출결은 무단결석이나 무단지각/조퇴/결과를 감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무단결석 기준 1~2일은 1점, 3~4일일은 2점, 5~6일은 3점, 7~8일은 4점, 9일 이상은 5점을 감점한다. 무단지각/조퇴/결과는 3회당 무단결석 1일 만큼의 감점을 실시한다.

2단계 면접은 100점 만점으로 자기주도학습영역이 60점, 인성영역이 40점의 배점을 지닌다. 자소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실시하며 자기주도적학습 과정, 지원동기 및 입학후 활동 계획, 진로계획, 인성영역, 학생부 비교과 영역에 대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자소서는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의 별도 문항 구분 없이 띄어쓰기 제외 1500자 이내로 작성토록 했다.

2016 대입에서 남성고는 서울대 등록자 8명을 배출했다. 서울대 등록자 8명의 기록은 전국의 광역단위 자사고 38개교 가운데 15위(이대부고 공동)의 기록이다. 순위는 15위를 기록했지만, 서울대 등록자 8명을 모두 수시로 합격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남성고의 서울대 실적은 전북에 위치한 전국단위 자사고 상산고의 뒤를 잇는 2위의 기록이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