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관측 과학실험교실 과학체험교실 등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한국과학영재학교가 가을축제(SAC/Science Adventure Celebration)기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 과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운영프로그램은 KSA공개관측행사, 과학실험교실, 과학체험교실 등이다.
KSA 공개관측행사는 한국영재의 기자재를 활용해 태양 관측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중/고학생은 물론이고 일반인도 7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단, 학생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지만 참석이 가능하다. 행사는 29일 오후7시반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별자리 등의 천체 관측 및 영상 관람이 실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7일 오전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사전예약을 완료해야 참가할 수 있다.
과학실험교실은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분야에서 과학실험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4학년부터 일반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30일 오전10시와 31일 오후4시반 두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은 30일 오후2시와 31일 오후7시에 실시된다. 참가인원은 과목별 16명이며, 지구과학의 경우 12명으로 제한된다. 신청자가 5명 미만일 경우 폐강되며 17일 오전9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과학체험교실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초/중등생은 학년에 관계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30일과 31일 이틀간 실시되며 오후3시부터 4시까지는 초등학생 30명이, 오후4시반부터 5시반까지는 중학생 30명이 참석할 수 있다. 운영되는 체험교실은 수학/정보과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총 5개 교실이다. 체험교실에는 다양한 실험장치가 갖춰있다. 실험과 놀이를 통해 수과학적 이론을 배우고 익히는 체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체험교실 신청 역시 17일 오전9시부터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한국영재는 국내 최초의 영재학교로 최고의 이공계 인재 양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9년 KAIST 부설로 전환, 대부분의 한국영재 학생들이 졸업 후 KAIST에 진학한다. 2016 대입에서는 KAIST 등록자 95명 외에도 서울대 33명, 포스텍 2명 , DGIST 3명까지 총 133명의 설카포디 등록자를 배출하며 전국순위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