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동국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16 타이베이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한 4개의 학생창업팀이 전원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2016 타이베이 국제발명전시회’는 대만 경제부 지식재산청이 주최하고 대만 정부가 지원하는 대규모 경진대회다. 대회에서 총 19개국에서 809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대만 특허청 관계자와 해외 심사위원들은 혁신성, 시장성, 기능성, 디자인 등 4개 영역을 심사 기준으로 809점의 출품작을 평가했다. 동국대는 금상 1팀, 동상 2팀, 대만발명협회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 동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16 타이베이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한 동국대 학생창업팀이 전원 수상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금상의 영예는 UV(자외선)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유니버셜 점자 디자인 케이스’를 만든 오르담팀에게 돌아갔다. 동상은 차량 안전 알림 시스템을 개발하는 SEED LAB팀의 ‘2차사고 방지 시스템’과 젤봉이팀의 ‘젤라틴을 활용한 제품 패키지’가 선정됐다. 대만발명협회에서는 ‘AR(증강현실) 게임 코드몽’을 개발 중인 언리얼파크팀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했다.

동국대 전병훈 청년기업가센터장은 “학생들의 창의력이 큰 무대에서도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며 “청년기업가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세계무대를 향해 뛰는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해 글로벌 창업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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