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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수시경쟁률] 고려대(최종) 23.03대1 '하락'..의대 79.77대1 최고폐지예고 논술 하락..특기자 상승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1일 마감한 고려대의 2017 수시의 최종 전체경쟁률은 23.03대 1(2834명 모집/6만5256명 지원, 정원내)로 지난해 24.97대 1(2760명/6만8912명) 보다 하락했다.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74명 늘어난 데 비해 지원인원은 지난해보다 3656명이나 줄었다. 지난해엔 전년 24.25대 1(3053명/6만9418명) 대비 소폭상승한 바 있다.

2017 고려대 수시결과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고려대가 2018학년에 폐지를 예고한 논술과 수시전형 가운데 축소기조를 보이고 있는 학생부교과에서 지원인원이 크게 줄어든 점이다. 학생부종합은 지난해보다 하락한 경쟁률이지만 지원인원이 확실히 늘었다. 특기자전형은 마감전날부터 지난해 최종경쟁률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 최종마감에서도 세 개의 특기자전형 모두 상승한 결과를 기록했다. 전체경쟁률 21.38대 1(2834명/6만601명)을 기록한 마감직전 오후3시 이후 마감 오후6시까지 세 시간 동안 8311명이 지원, 타 대학 대비 막판 소나기지원 현상은 덜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시에서 유일하게 눈치작전이 펼쳐지는 학생부교과전형이 고려대의 경우 학교장추천의 단서를 달아 막판 혼란을 막았던 것으로 보인다.

2017 고려대 수시 전형은 논술전형인 일반전형,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인 융합형인재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사회공헌자1) 기회균등특별전형(사회공헌자2), 특기자전형인 국제인재전형 과학인재전형 체육인재전형의 총 4개 분야 8개 전형이다.

전체경쟁률을 좌우하는 일반전형(논술)이 47.20대 1(1040명/4만9084명)로 지난해 48.06대 1(1110명/5만3350명)보다 하락한 것이 전체경쟁률 하락의 원인이다. 논술 지원인원이 지난해보다 4266명이나 줄었다. 학교장추천전형(학생부교과) 역시 올해 5.90대 1(635명/3747명)로 마감하며 지난해 7.27대 1(630명/4582명) 대비 하락했다. 지원인원이 지난해보다 835명이나 줄었다. 융합형인재전형(학생부종합)은 14.71대 1(505명/7429명)로 마감, 지난해 17.77대 1(360명/6396명)보다 하락했지만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145명 늘어난 구조에서 기인했을 뿐 지원인원은 지난해보다 1033명 늘었다. 특기자전형을 국제인재 과학인재 체육인재 모두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과학인재는 8.60대 1(281명/2417명)로 지난해 6.39대 1(280명/1790명)보다 확실히 경쟁률이 상승했다. 국제인재도 7.00대 1(290명/2031명)로 마감, 지난해 6.88대 1(290명/1995명)보다 상승했다. 체육인재는 6.36대 1(45명/286명)로 지난해 3.73대 1(45명/168명) 대비 확실히 늘어난 지원인원을 기록했다.

접수과정에서 특기자전형인 과학인재전형이 마감전날에 이미 지난해 최종경쟁률을 넘어서며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과고 조기졸업제한으로 족쇄가 채워진 바 있던 과고 3학년생 대부분이 올해 수시리그에 뛰어들면서 고대뿐 아니라 상위권 대학 이과 특기자전형과 이공계특성화대학들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상태다. 마감전날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에선 가정교육과가 미달을 빚는 해프닝이 있었다.

한편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분명하게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는 서울캠와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하는 게 당연하다. 성균관대 경쟁률도 다를 수밖에 없다. 과학인재전형은 논술위주전형이라고 분류하겠지만 논술 실시 전국 30개 대학 중 유일하게 자기소개서를 받고, 자소서 외부스펙 제한도 없다는 점에서 베리타스알파는 특기자전형으로 분류했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 21일 오후6시 마감한 2017 고려대 수시결과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고려대가 2018학년에 폐지를 예고한 논술과 수시전형 가운데 축소기조를 보이고 있는 학생부교과에서 지원인원이 크게 줄어든 점이다. 학생부종합은 지난해보다 하락한 경쟁률이지만 지원인원이 확실히 늘었다. 특기자전형은 마감전날부터 지난해 최종경쟁률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 최종마감에서도 세 개의 특기자전형 모두 상승한 결과를 기록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마지막 논술, 작년보다 하락.. 최고경쟁률 의대 79.77대 1>
올해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고려대 일반전형(논술)은 47.20대 1(1040명/4만9084명)로 마감하며 지난해 48.06대 1(111명/5만3350명)보다 하락했다.

고려대 논술은 고사를 수능이후에 실시, 수능이전에 실시하는 연세대에 비해 수험생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논술60%+학생부교과30%학생부비교과10%의 반영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는 데서 학생부와 수능최저의 부담이 있는 게 사실이다. 수능최저는 ▲인문계(경영대 정경대 자유전공 제외)는 국수(가/나)영탐(사/과) 중 3개 2등급 이내 ▲경영대 정경대 자유전공은 국수(가/나)영탐(사/과) 중 3개 등급합 5이내 ▲자연계(의대 제외)는 국수(가)영탐(과) 중 2개 2등급(수학(가) 또는 과탐 반드시 포함) ▲의대는 국수(가)영탐(과) 중 3개 등급합 3이내로 지난해보다 부담을 던 수준이지만 논술에 수능최저를 폐지하고 있는 대학들도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다.

지난해보다 하락한 경쟁률이긴 하지만, 일반전형은 고려대 수시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지원인원도 4만9084명이나 됐다. 대학마다 논술전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건 수능최저가 걸려있긴 하지만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특기자 등 여타 전형 대비 오랜 준비 없이 수시모집에 뛰어 든 수험생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수능이후 논술고사를 실시, 논술이 없는 서울대나 수능이전 고사를 실시하는 연세대에 지원할만한 수험생들도 고려대 일반전형에 지원할 여지가 큰 데다, 고려대가 내년 실시하는 2018학년 대입에서 일반전형을 폐지하면서 올해 마지막 논술인 고대 논술에 승부를 거는 수험생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보다 70명 줄긴 했지만 수시 2834명의 37%에 해당하는 1040명이나 되는 단일전형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가장 높은 최종경쟁률은 의과대학이 기록했다. 79.77대 1(30명/2393명)이다. 이어 화공생명공학과 72.00대 1, 산업경영공학부 64.53대 1, 산업경영공학부 64.53대 1, 수학교육과 62.40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가장 낮은 경쟁률은 간호대학이 기록했다. 25.65대 1(17명/436명)이다. 이어 가정교육과 28.20대 1, 환경생태공학부 34.42대 1, 한문학과 35.71대 1, 일어일문학과 36.00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교과 학교장추천, 하락 '뚜렷'>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은 5.90대 1(635명/3748명)로 지난해 7.27대 1(630명/4582명)보다 하락했다. 지원인원이 지난해보다 835명이나 줄었다. 학교장추천의 전제조건으로 타 대학의 학생부교과 대비 눈치작전은 덜한 편이었지만, 학교장추천이라는 단서에 수험생들의 지원이 머뭇거렸을 가능성이다.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3585명에서 마감 오후6시 3748명의 추이로, 세 시간 동안 163명이 더 지원하는 데 그쳤다.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데다 1단계 학생부교과90%+서류(학생부비교과/자소서/추천서)10% 반영, 2단계 1단계성적70%+면접30%에 수능최저를 적용,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전형방식이 학생부교과100%로 선발하기도 하는 타 학생부교과 대비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다. ▲인문계는 국수(가/나)영탐(사/과) 중 2개 등급합 4이내 ▲자연계(의대 제외)는 국수(가)영탐(과) 중 2개 등급합 5이내(수학(가) 또는 과탐 반드시 포함) ▲의대는 국수(가)영탐(과) 중 3개 등급합 3이내다. 한국사는 인문계 3등급, 자연계 4등급 이내의 수능최저 역시 난관일 수 있다.

가장 높은 최종경쟁률은 교육학과가 기록했다. 14.00대 1(9명/126명)의 경쟁률이다. 이어 역사교육과 10.80대 1, 수학교육과 10.50대 1, 의과대학 10.00대 1, 화학과 9.75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가장 낮은 최종경쟁률은 가정교육과가 기록한 2.67대 1(6명/16명)이다. 이어 중어중문학과 3.44대 1, 식품공학과 3.63대 1, 식품자원경제학과 3.67대 1, 건축사회환경공학부 3.75대 1 순이다.

<융합형인재, 경쟁률은 하락했지만 지원 1033명 늘어>
고려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융합인재전형은 505명 모집에 7429명 지원으로 14.71대 1로 마감했다. 지난해 17.77대 1(360명/6396명)보다 하락했지만, 모집인원이 145명 늘어나면서 생긴 구조적 영향으로 지원인원은 1033명이나 늘었다. 마감직전인 오후3시에 7154명이 지원, 마감 오후6시까지 세 시간 동안 275명이 더 지원하는 데 그치는 등 눈치작전이 드문 학종 특유의 경향을 보였다. 고려대는 2018학년에 논술을 폐지하는 대신 학종을 대폭 확대한다.

융합형인재는 올해 경쟁률은 하락했지만 지원자가 1000명 넘게 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융합형인재는 이미 작년에도 가장 큰 지원인원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지원인원이 2015학년 5095명에서 2016학년 6396명, 올해 7429명의 증가추세다.

21일 오후6시 마감한 최종경쟁률 기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사회학과다. 10명 모집에 260명 지원으로 26.00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정치외교학과 23.30대 1, 교육학과 22.86대 1, 심리학과 22.71대 1, 수학교육과 22.40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가정교육과다. 5명 모집에 32명이 지원, 6.40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건축사회환경공학부 7.77대 1, 노어노문학과 8.20대 1, 간호대학 8.38대 1, 한문학과 8.67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한편 2017 고려대 융합형인재는 1단계 서류정성평가100%, 2단계 1단계성적70%+면접30% 반영에 수능최저 적용 이후 합격자를 결정하는 전형방식이다. 수능최저는 학교장추천전형과 동일한 ▲인문계는 국수(가/나)영탐(사/과) 중 2개 등급합 4이내 ▲자연계(의대 제외)는 국수(가)영탐(과) 중 2개 등급합 5이내(수학(가) 또는 과탐 반드시 포함) ▲의대는 국수(가)영탐(과) 중 3개 등급합 3이내다. 한국사는 인문계 3등급, 자연계 4등급 이내다.

<과학인재, 작년최종 훌쩍 넘어>
고려대의 이공계열 특기자전형인 과학인재전형은 마감전날 이미 지난해 최종경쟁률을 넘어선 6.48대 1(281명/1821명)을 기록한 데 이어 마감직전인 오후3시 기준 8.37대 1(281명/2351명), 오후6시 최종 8.60대 1(281명/2417명)로 마감했다. 지난해 최종경쟁률 6.39대 1(280명/1790명)을 훌쩍 넘었다. 지난해 과고 조기졸업제한으로 족쇄가 채워진 바 있던 과고 3학년생 대부분이 올해 수시리그에 뛰어들면서 고대뿐 아니라 상위권 대학 이과 특기자전형과 이공계특성화대학들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상태다.

가장 높은 최종경쟁률은 수학과가 기록했다. 8명 모집에 101명 지원으로 12.63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의과대학 11.41대 1, 화학과 11.25대 1, 기계공학부 10.71대 1, 화공생명공학과 9.87대 1 순으로 높다. 가장 낮은 최종경쟁률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가 기록했다. 1명 모집에 6명 지원으로 6.00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건축사회환경공학부 6.53대 1, 식품공학과 6.56대 1, 건축학과 6.86대 1, 사이버국방학과 6.89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국제인재, 작년최종 추월>
고려대의 인문사회계열 특기자전형인 국제인재전형 역시 과학인재전형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최종을 넘어선 경쟁률로 마감했다. 올해 290명 모집에 2031명 지원으로 7.00대 1로 마감, 지난해 6.88대 1(290명/1995명)을 추월하는 경쟁률이다.

가장 높은 최종경쟁률은 언어학과가 기록했다. 5명 모집에 52명 지원으로 10.40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중어중문학과 국제학부 각 9.20대 1, 독어독문학과 8.71대 1, 영어영문학과 8.16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가장 낮은 최종경쟁률은 경제학과가 기록했다. 24명 모집에 115명 지원으로 4.79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행정학과 5.14대 1, 통계학과 5.31대 1, 경영대학 5.64대 1, 불어불문학과 6.57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관심학과, 의대 최고경쟁률, 경영대 최다지원자>
최상위권 이과생들에 관심 높은 의과대학은 일반전형(논술)에서 최고경쟁률인 79.77대 1(30명/2393명)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동일전형에서 기록한 113.22대 1(23명/2604명)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물론 의대 모집인원이 지난해 23명보다 7명 늘어난 30명이라는 점이 경쟁률 하락의 배경 중 하나다. 지원인원은 지난해보다 211명 줄어든 수준이다. 학교장추천(학생부교과)에선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은 5명 늘렸지만 지원인원이 61명 줄면서 지난해 전형내 최고경쟁률이었던 17.93대 1(14명/251명)보다 하락한 10.00대 1(19명/190명)로 마감했다. 융합형인재(학생부종합)에서도 20.07대 1(15명/301명)을 기록, 지난해 23.00대 1(10명/230명)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5명 늘어난 배경으로 지원인원은 71명이나 늘었다. 과학인재(특기자)에서도 11.41대 1(17명/194명)을 기록, 지난해 12.71대 1(14명/178명)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모집인원이 3명 늘어난 탓으로 지원인원은 지난해보다 16명 늘었다.

국제인재(특기자)를 제외, 모집단위별로 가장 많은 지원인원을 기록한 건 최상위권 문과생들에 관심 높은 경영대학이다. 지원인원이 많은 건 모집인원 자체부터 많은 게 동인이다. 일반전형(논술)에선 92명 모집에 전형내 가장 많은 인원인 4241명이 지원, 46.10대 1의 경쟁률이다. 학교장추천(학생부교과)에선 56명 모집에 전형내 가장 많은 인원인 235명이 지원, 4.20대 1을 기록했다. 융합형인재(학생부종합)에서도 45명 모집에 전형내 가장 많은 인원인 480명이 지원, 10.67대 1을 기록했다. 국제인재(특기자)에서만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61명임에도 불구하고 45명인 국제학부 414명 지원자보다 적은 344명의 지원으로 5.64대 1의 경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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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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