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우인재 14.56대 1 ‘최고’.. 강원인재 4.2대1 ‘최저’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춘천교대가 2017 수시모집에서 11.43대 1의 최종경쟁률(정원내 기준)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21일 오후5시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춘천교대는 11.43대 1(모집 186명/지원 2126명)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최종경쟁률인 15.08대 1(모집 120명/지원 1809명) 대비 낮아졌다.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절반이상 늘어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2016학년 120명 모집에서 66명(55%)이 늘어 수시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지원인원은 317명 늘어났다.

 

 

▲ 21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춘천교대의 2017 수시 최종 경쟁률(오후5시 기준)은 11.43대 1(모집 186명/지원 2126명)을 기록했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경쟁률 현황>
춘천교대는 21일 마감한  2017 수시모집에서 11.43대 1(모집 186명/지원 2126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5.08대 1(모집 120명/지원 1809명)의 경쟁률을 보였던 것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지원자가 317명 늘어났지만 모집인원이 86명 많아지면서 경쟁률 하락을 면치 못했다.

모집인원이 126명으로 가장 많은 석우인재전형에는 1835명이 지원, 경쟁률 14.56대 1을 기록했다.지난해 25.58대 1(모집 60명/지원 1535명)의 경쟁률보다 대폭 낮아졌지만 지원자는 300명 더 증가했다.

강원교육인재전형은 4.2대 1(모집 54명/지원 227명)을 기록해 지난해 4.37대 1(모집 54명/지원 236명)의 경쟁률보다 소폭 하락했다. 모집인원이 동일하지만 지원자는 9명 줄었다. 국가보훈대상자전형은 9.25대 1(모집 4명/지원 37명), 다문화가정자녀전형은 13.5대 1(모집 2명/지원 27명)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정원외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전형은 9명 모집에 107명이 지원, 11.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어촌학생전형은 12.13대 1(모집 8명/지원 97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9.6대 1(모집 5명/지원 48명)의 경쟁률로 각각 나타났다.

올해 춘천교대는 수시에서 모집인원 186명 전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올해 수시는 석우인재전형 모집인원이 전년도보다 2배가 넘게 늘어나고, 면접방법이 교직 적/인성면접으로 변경됐다. 수시모집 1단계 선발 배수와 최저학력 기준도 다소 변경됐다. 석우인재전형은 1단계 합격자를 2배수 선발로 바뀌었다. 전년도 1단계 2배수 선발에 속했던,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다문화가정자녀전형은 올해부터 각각 3배수 선발해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추후 일정>
춘전교대는 모든 전형일정이 동일하다. 1단계 합격자를 수능 전인 10월28일에 발표한다. 수능 이후인 11월19일 치르며, 합격자는 12월16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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