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경인교대 2017 수시경쟁률(최종)이 전년대비 대폭 하락한 5.71대 1(정원내 기준)을 기록했다. 21일 오후5시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인교대는 5.71대 1(모집 340명/지원 1941명)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최종경쟁률인 8.31대 1 대비 대폭 하락했다. 올해 수시 모집인원 증가가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6학년의 경우, 7.01대 1(모집 275명/지원 1927명)의 경쟁률을 기록한 2015학년보다 모집인원이 33명 늘어났지만 8.31대 1(모집 308명/지원 2558명)을 기록해 오히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었다.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모집인원이 32명 늘어났지만 지원자는 617명 감소해 경쟁률 하락을 면치 못했다.

 

 

▲ 21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인교대의 2017 수시 최종 경쟁률(오후5시 기준)은 5.71대 1(모집 340명/지원 1941명)을 기록했다. /사진=최병준 기자 ept160@veritas-a.com

 

 

<경쟁률 현황>
경인교대는 2017 수시모집에서 단일전형인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으로 340명을 모집한다.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올해 5.71대 1(모집 340명/지원 1941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31대 1(모집 308명/지원 2558명)의 경쟁률보다 모집인원이 32명 늘어났지만 지원자는 1941명에 그쳐 경쟁률이 하락했다.

정원외  모집하는 전형의 경우, 농어촌학생전형은 5.26대 1(모집 23명/지원 121명), 저소득층학생전형은 9대 1(모집 9명/지원 81명), 장애인학생전형은 4.28대 1(모집 18명/지원 77명)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서해5도학생전형은 모집인원이 2명에 지원자가 10명으로 5대 1의 경쟁률를 보였다.

경인교대는 수시에서 학종100%로 선발한다. 올해 수시는 학종 단일전형으로 서류평가 비중이 높아진 점과 모집인원이 지난해 308명 대비 340명으로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수시모집에서는 남녀성비를 조정하지 않지만, 정시에서는 조절 가능성이 있다. 경인교대는 수시모집 정원내 전형과 정시모집 일반학생전형인원 특정성비 합이 80%가 초과되지 않도록 선발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추후 일정>
경인교대는 1단계 합격자를 11월11일 발표한다. 1단계 합격자 발표와 함께 세부 일정과 장소를 공고할 계획이다. 지정된 시간은 변경할 수 없기에 같은 날 다른대학 논술/면접 전형과 겹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은 수능을 치른 주말인 11월19일 면접을 진행하며, 나머지 전형은 11월26일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16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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