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대구과고는 1학년 김준원, 전형준 학생이 19일부터 2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6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글로벌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융합교육형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대회다. 일본, 중국, 페루 등 해외 15개 팀과 국내 시도교육청 대표 16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에서 대구과고 1학년 김준원, 전형준 학생은 필리핀 학생 2명과 함께 글로벌 팀을 구해  알고리즘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인 알고리모스(ALGORITHMOS)로 1위에 올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대구과고 학생들이19일부터 2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6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왼쭉 네 번째 김준원 학생, 오른쪽 두 번째 전형준 학생.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대구과고 글로벌팀이 제작한 알고리모스는 알고리즘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알고리즘과 어플리케이션 인공지능(AI)이 디자인한 알고리즘을 대결방식으로 진행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사용자가 디자인한 두 개의 알고리즘 간의 우수성도 비교해 평가할 수 있다.

대회에서 입상한 어플리케이션은 온라인 앱스토어 등재되고,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9월에 서울 COEX에서 열릴‘2016 이러닝 코리아’에서도 시연될 예정이다.

엄기성 교장은 “탄탄한 과학기술 기반 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보과학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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