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대구과고는 1학년 김준원, 전형준 학생이 19일부터 2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6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글로벌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융합교육형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대회다. 일본, 중국, 페루 등 해외 15개 팀과 국내 시도교육청 대표 16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에서 대구과고 1학년 김준원, 전형준 학생은 필리핀 학생 2명과 함께 글로벌 팀을 구해 알고리즘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인 알고리모스(ALGORITHMOS)로 1위에 올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과고 글로벌팀이 제작한 알고리모스는 알고리즘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알고리즘과 어플리케이션 인공지능(AI)이 디자인한 알고리즘을 대결방식으로 진행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사용자가 디자인한 두 개의 알고리즘 간의 우수성도 비교해 평가할 수 있다.
대회에서 입상한 어플리케이션은 온라인 앱스토어 등재되고,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9월에 서울 COEX에서 열릴‘2016 이러닝 코리아’에서도 시연될 예정이다.
엄기성 교장은 “탄탄한 과학기술 기반 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보과학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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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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