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홍승표 기자]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전제 아래 면접을 치르는 다빈치형과 면접 없이 서류평가만으로 합격자를 가리는 탐구형의 2종이다. 2017학년에 면접 실시의 다빈치형은 612명(서울497명/안성115명) 면접 미실시의 탐구형은 614명(서울605명/안성9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간 비중이 비슷한 가운데 수험생들의 관심은 다빈치형의 면접이 어떻게 실시되는지에 집중된다.
차정민 중앙대 선임입학사정관은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생별 맞춤형 질문을 한다. 교과 및 비교과 등 학교생활 전반에서 질문이 나올 수 있다”며 “교과지식은 공통질문이 아니라, 개인에 다라 학업수행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기본질문 수준이고, 비교과 활동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통해 얼마나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본다”고 말했다.
“타 대학과 면접일정이 겹칠 경우 사전신청을 받아 면접 당일에 한해 면접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은 파격적이다. “서류평가에 높지 않은 성적을 받았더라도 면접에서 우수하게 평가 받아 1단계 결과를 뒤집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점 역시 수험생들이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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