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삼육대는 개교 110주년을 맞이해 12일부터 30일까지 자존(自尊)장학금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자신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 자존을 살릴 수 있는 인생설계와 방안, 우리 사회가 자존하고 공생할 수 있는 이야기, 자존과 관련해 대학과 학과를 홍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 ,기타 긍정적인 삶과 연관한 창의적 아이디어 등이다. A4용지 3장 이내로 주어진 주제 한 가지를 선택해 내용을 서술하면 된다.

삼육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교수 10인이 학생들이 제출한 글을 교차 심사해 15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금액 규모는 1억2000만원으로 우수한 글을 작성한 학생 70명에게 100만원씩, 50명에게 70만원씩, 33명에게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 육대는 개교 110주년을 맞이해 자존(自尊)장학금 공모전을 연다. /사진=삼육대 제공

장학금의 재원은 대학 발전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삼육대는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고 학업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 여러분야의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학생들에게 197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용선 학생지원처장은 "자존(自尊)은 스스로 존중하며 자기의 품위를 지키는 것이다.  공모전은 자존감이 상실되고 불안감이 팽창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도전정신을 주고자한다"며 "자신의 존재 이유를 확인하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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