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삼육대는 개교 110주년을 기념하여 7월 6~8일까지 한국문학과종교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여 백주년기념관에서 인문학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문학과종교학회는 2개의 별도 기획주제로 진행된다. 7월 6일에는 “문학을 통한 장애 이해”, 7~8일에는 “생태와 종교 이야기”(The Story of Ecology and Religion)를 기획주제로 문학과 문화 전반에 나타난 ‘장애,’ ‘생태,’ ‘종교’에 대한 학문의 장을 펼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10개국 30명 이상의 해외 학자들이 참여한다. 예일대의 메리 에벌린 터커(Mary Evelyn Tucker)와 존 그림(John Grim), 에모리대의 로즈마리 갈랜드 톰슨(Rosemarie Garland-Thomson), 스털링대의 앤드류 하스(Andrew Hass) 등 많은 석학들이 동참하여 학문토론의 장을 빛낼 예정이다. 그밖에도 다양한 학문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내·외 학자들이 3일간에 걸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다. 또 국내 인문학 관련 학술단체의 전·현직 회장 및 석학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김용성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장애, 생태, 종교’라는 주제어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인간 삶의 모습을 그려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세계의 장애, 생태, 종교 문학 관련 석학들이 한국에 모여 새로운 생명의 삶을 성찰해봄으로써 미래의 인문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육대는 개교 110주년을 기념하여 7월 6~8일까지 한국문학과종교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사진=삼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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