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영재학교 경쟁률] 광주과고 8.39대 1 '하락'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11일 접수마감(추천서 접수는 12일 마감)한 광주과고의 2017 경쟁률은 정원내 8.39대 1로 2016에 기록한 8.96대 1 대비 하락했다. 정원내 90명 모집에 755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엔 90명 모집에 846명이 지원한 바 있다. 정원내 전국단위 모집은 11.64대 1(45명 모집/524명 지원)이다. 지난해 12.68대 1(45명/571명)을 기록한 바 있다. 정원내 지역인재 모집은 5.13대 1(45명/231명)이다. 지난해 6.11대 1(45명/275명)을 기록한 바 있다. 정원외 사회통합은 4.00대 1(9명/36명)로 지난해 4.56대 1(9명/41명) 대비 소폭 하락했다. 광주과고의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2014학년 7.31대 1(90명/658명)에서 2015학년 9.03대 1(90명/813명), 2016학년 9.40대 1(90명/846명)로 2년 연속 상승한 이후 2017학년 8.39대 1(90명/755명)로 하락한 추이다.

접수마감 이후 차후 전형일정은 1단계 합격자 발표 5월12일, 2단계 접수 5월12일부터 16일, 2단계 전형 5월22일, 2단계 합격자 발표 6월17일, 3단계 접수 6월17일부터 21일, 3단계 전형 7월2일부터 3일, 최종합격자 발표 7월22일로 예정돼 있다. 올해 2단계 영재성 검사 일정이 전국 8개 영재학교가 동일하게 맞춰졌다는 데서 수험생들은 1단계 합격자 발표 이후 2단계 전형에 응할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영재학교는 전환 및 설립 순으로 과학영재학교로서 한국영재 서울과고 경기과고 대구과고 광주과고 대전과고에 이어 과학예술영재학교로서 2015년 개교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2016년에 개교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총 8개교가 있다.

광주과고의 2단계는 영재소양 평가다. 수학 과학 분야의 기초 소양 및 종합적 문제해결력 등을 통한 수학능력을 평가한다. 접수는 5월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2단계 전형일이 5월22일로, 한국영재 대구과고와 동일하다. 영재학교간 복수지원은 가능하지만, 2단계 전형일이 동일하므로 다수의 영재학교에 1단계 합격했다면 2단계에서 학교선택을 고심해야 한다. 2단계에서 180명 내외를 3단계로 통과시킨다. 2단계 합격자 발표는 6월17일 광주과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2단계에서 우선합격를 선발할 수 있다. 인원은 명시되지 않았다. 우선합격자들도 3단계 전형의 일부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불참시 불합격 처리된다.

3단계는 영재성 다면평가다. 글로벌 융합 과학인으로서의 자질과 탐구역량 및 잠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접수는 6월1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7월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전형을 치러 정원내 90명, 정원외 9명 이내를 최종 선발한다. 정원내 90명은 전국단위 45명, 지역인재 45명의 구성으로 선발된다. 정원외는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다. 최종합격자는 7월22일 광주과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