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입선발고사폐지..2019학년부터 ‘내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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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입선발고사폐지..2019학년부터 ‘내신 100%'
  • 김민철 기자
  • 승인 2016.03.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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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9학년 이후 후기 고입전형에서 선발고사를 폐지하고 내신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가 전면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체험활동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울산교육청은 2015년 ‘후기 일반고 입학전형 선발방법 개선’연구를 통해 고입선발고사 폐지의 필요성을 확인했고,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고입선발고사 폐지에 대한 최종 의견수렴을 하고 있는 중이다.24일 ‘고교 입학전형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1일 이전에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울산은 올해 2017학년 후기 고입전형을 ‘내신성적 200점(50%) +고입선발고사 200점(50%) 방식으로 실시한다. 내년까지는 현 고입전형 방식이 유지되며, 고입선발고사가 폐지되는 2018학년부터는 내신성적(100%)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입선발고사가 폐지되면 11월말 실시하던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12월 이후에 실시할 수 있어 취약시기 학사운영의 정상화를 기할 수 있다”며 “배움 중심의 교실 문화 구현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고입선발고사 폐지로 인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울산은 고입선발고사 폐지로 인해 선발고사 운영에 쓰여지던 연 3억원 규모의 운영비 절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입선발고사가 유지되는 내년까지 울산에서만 운영비 2억원, 문제출제비와 인쇄비에 대한 시/도 분담금 5억원 등 총 7억원의 지출이 예상된다. 울산교육청은 "고입선발 고사 폐지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해 학생들의 고교 진학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평준화/비평준화.. 후기고 고입선발고사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완전한 평준화 지역은 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인천 등 7개 지역이다. 단, 대구 울산 인천 부산은 일부 특수지역에 한해 비평준화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지역은 수원 안양 광명 부천 등을 비롯해 12개 지역이 평준화지만, 나머지 지역이 비평준화 지역으로 분류된다. 다만, 주요 도시들 대부분이 평준화 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평준화지역과 가까운 모습으로 평가된다.

나머지 강원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 충북 등도 경기와 마찬가지로 평준화 지역과 비평준화 지역이 혼재돼있다. 도 규모의 평준화/비평준화 혼재지역의 특징은 도 내 주요도시들의 경우 평준화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전북은 전주, 전남은 목포 순천 여수, 경북은 포항 안동 등이 평준화 지역에 해당한다.

그밖에 충남과 세종은 완전한 비평준화지역이다. 지역 전체가 비평준화방침을 고수한다. 단, 충남이 비평준화를 이어나가는 반면, 세종은 2017년부터 평준화지역으로 변경된다. 단, 세종에 소재하는 세종고의 경우 평준화가 아닌 비평준화로 유지될 예정이다.

평준화지역은 후기고 입학전형에 따라 추첨지역과 고입선발고사 운영지역으로 크게 분류 가능하다. 대표적인 추첨지역은 배정방식을 취하는 서울이이며, 고입선발고사 운영지역은 올해 기준 울산을 비롯해 제주 충남 경북 전북 등 5개다.

내년 전북지역이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하며, 내후년 울산이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함에 따라 2019학년에는 제주 경북 충남 3개 지역이 고입선발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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