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리더십 함양"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울산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선비문화 체험을 통한 청렴 리더십 함양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해 내부청렴도가 최하위로 나오자 올해에는 청렴도 향상에 확고한 의지를 표명, 학교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하여 청렴한 조직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연수 주요 일정으로는 ▲이사장 강의(21세기 교육지도자와 선비정신) ▲서원 탐방, 의례체험 ▲퇴계선생 묘소 및 퇴계종택 방문 ▲퇴계 종손과의 대화의 시간 등이다.

 
선비문화 체험 연수는 선비정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청렴과 결백, 배려와 존중, 충과 효의 정신을 배우고 체험하게 하여 공직윤리에 대한 도덕적 가치를 새롭게 하도록 했고,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홍 감사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며 “이번 연수를 통해 울산교육이 그 동안 거두었던 성과가 더욱 빛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본청 지원청 직속기관 5급상당 이상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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