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의고사] 3월학평 이후 영역별 학습전략
상태바
[3월 모의고사] 3월학평 이후 영역별 학습전략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6.03.11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바뀐 수능체제에 따라 첫 시행된 3월 모의고사(이하 3월학평)가 10일 시행됐다. 이미 시험이 끝난 만큼 이제는 향후 학습대책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의 과제가 남았다. 3월학평은 수학이 특히 어렵게 출제된 가운데 통합국어의 체감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아닌, 서울교육청 주관의 학평으로 재수생이 누락된 재학생만의 시험인 탓에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바뀐 체제에서 어떻게 출제가 됐는지 각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는 의미가 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의 도움으로 3월학평 이후 영역별 학습전략을 세워보자.

<국어, 어려운 수능 예고>
3월학평 국어영역은 수준별 수능에서 공통국어로 출제된 첫 번째 시험으로 2016학년 수능 국어영역 A형의 출제 경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 화법 작문 문법은 각 5문항 출제됐고, 독서 4지문, 문학 5지문이 출제됐다. 시험의 난이도는 2016 수능 A형보다는 조금 어려웠고, B형보다는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이었다. 지난해 3월학평과 비교했을 때는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화법과 작문, 독서의 지문과 문제는 전반적으로 평이했지만 문법은 다소 까다로운 문제가 있었다. 문학 문제는 대체로 평이했지만, EBS수능특강에 수록되지 않은 낯선 작품들이 지문으로 출제되면서 수능에 익숙하지 않은 고3 학생들에게는 독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어려운 수능에 대비해야
수준별 수능이 끝나고 공통 국어영역 수능이 다시 시작된다. 수준별 수능의 난이도가 오락가락하면서 수능 변별력에 대한 불신이 많았으나, 앞으로 수능 국어영역의 난이도는 안정화될 것이라 전망된다. 수능 국어영역에 연계되는 EBS교재의 수가 줄면서 표면적으로 학습 부담도 줄어들었지만, 범위가 축소되면 수능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연계율 70% 범위 안에서 난이도 있는 제시문과 문항을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EBS교재와 더불어 기출문제나 고난이도 제시문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독서 영역은 정보의 양이 많고 복잡해 단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이나 기술, 동양철학 관련 지문을 지속적으로 접하면서 독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문법 철저 학습.. 어휘력 끌어올려야
수능 국어영역에서 만점 또는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문법 문제와 어휘 문제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6월모평 시행 전까지 문법을 완벽하게 준비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문법은 짧은 기간 집중해서 노력하면 가장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역이자, 고득점의 필수 영역이다. 기초부터 개념을 익히고 실력을 다지면서 탄탄하게 준비하도록 하자. 아울러 어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 어휘력은 쉽게 향상되지 않지만, 지금부터 수능까지 꾸준히 준비를 한다면 어휘력을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다. 모르는 어휘가 나올 때마다 메모나 표시를 해 두고 매일 매일 사전을 찾고 용례를 확인하면서 문맥에서의 쓰임을 파악하는 노력을 꾸준히 하자. 사전 찾기와 용례확인, 숙지와 반복, 문맥에서 어휘의 의미를 추리하고 파악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휘 능력은 물론 독해력과 문제 풀이 능력도 향상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문학, 장르별 기본개념과 독해방법 문제접근 해결법 익혀야
수능 국어영역의 문학은 새롭고 낯선 작품이 출제되더라도 두려워하면 안 된다. 문학 제시문은 철저하게 개념과 장르별 독해 방법에 근거해서 읽어야 하고, 문제의 접근과 해결 방법에 따라 차분하게 정답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을 믿고 임의로, 주관적으로 접근하는 학생들이 간혹 있는데, 그럴 경우 오답을 고르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아는 작품이든 모르는 작품이든 제시문 전체를 차분하게 읽고 문제 접근과 해결 방법에 따라 문제를 푸는 자세를 갖도록 하자.

▲ /사진=베리타스알파DB
<어렵게 출제된 수학.. EBS 교재 주목>
3월학평의 난이도를 살펴보면 시험 범위의 변화로 직접 비교는 어려우나 가형과 나형 모두 작년에 실시된 2016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 모의고사 유형별 분류 분석
고3 모의고사는 매번 시험범위가 늘어나기 때문에 지나간 개념에 대해서는 복습을 하기 어렵다. 매번 시험을 볼 때마다 빈출되는 유형을 분석하여 정확하게 정리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빈출되는 유형을 분석할 때에는 그 유형에 사용되는 개념들과 다른 문제지에 있는 유사 문항까지 함께 정리해 나만의 유형서를 만드는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EBS 교재 풀이 필수
EBS 교재의 문항은 반드시 모두 풀어 보아야 한다. EBS 교재에서 수능의 70% 정도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문항의 유형을 조금 변형한다고 해도 일단 비슷한 유형을 풀어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 2016학년 연계교재에 비해 2017학년 연계교재는 양이 줄어든 반면 연계출제율은 유지되었기 때문에 EBS 교재만 완벽하게 분석해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욱이 수능 출제 범위의 변화로 수능 수학영역의 출제 패턴이 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연계교재의 중요성은 2016학년보다 높아졌다.

- 고득점 기출 분석
2017 수능의 난이도는 교과과정의 변화와 수능 출제 범위의 변화로 예측이 어렵지만 지금까지의 출제 경향을 보았을 때, 다소 쉽게 출제될 전망이다.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한 최고난도 문항은 한두 문항 이상 출제되고 있지만, 최고난도 문항 역시 기존 출제됐던 고득점 기출 문제를 분석한다면 출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최고난도 문항도 유행이 있기 때문이다. 교과과정이 바뀌어 최신 기출 정보가 없는 수Ⅱ '집합과 명제' '함수' 단원은 EBS 교재를 철저히 분석해 준비해야 한다.

<영어, 듣기 주목>
이번 3월학평 영어 영역은 2016 수능과 문항 배열순서나 배점, 문제 유형이 동일하게 하여 출제됐다. 다만 전반적인 난이도는 3월 초임을 감안하여 2016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된다. 빈칸 추론 문제보다는 글의 순서나, 문장의 적적한 위치 등을 묻는 문제가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듣기 문항 2번이 어렵게 출제된 것이 특이했다.

전국연합 시험은 모의평가와 대수능과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는 시험이다. 이번 시험의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지금의 영어실력을 가늠해보는 것으로 의미를 찾아야 한다. 진짜 수능 공부는 지금부터라는 마음으로 더욱 공부해 매진한다면 분명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특히 EBS방송교재가 관건인 만큼 철저하게 EBS방송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 실수 없애야
상위권이라도 EBS방송교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수능특강(듣기, 영어, 영어독해연습)을 반드시 3회 이상 정독해야 한다. 승패는 EBS방송교재 밖에서 나오는 지문을 이용한 문항, 빈칸 문제, 간접 쓰기 문항에서 판가름이 나겠지만, 실수 한 문제가 복병이 될 수 있다. 고난도 문제를 다 맞고서도 의외로 쉬운 문제에서 틀려 등급이 바뀌는 경우가 다반사로 발생하며 이것은 자신감을 하락시킬 수 있다. 따라서, 모든 글을 읽을 때 항상 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답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스스로 제시하면서 정답을 고르는 습관을 평소에 길러야 한다.

- 고난도 유형 주목
영어 영역에서 고난도 유형(빈칸 추론, 간접 쓰기)은 정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난도 유형을 맞출 수 있느냐가 등급을 결정한다. EBS 방송교재에서 변형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EBS 방송교재를 공부할 때 빈칸과 간접 쓰기로 변형 가능한 지문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글의 요지와 주제, 중요 구문(문법), 중요 어휘 등을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BS방송교재는 상위권 학생들보다 더 많이 반복해야 그들만큼 이해할 수 있다는 한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 어휘암기, 영어문제 풀이법 깨우쳐야
EBS방송교재에 나와 있는 어휘는 반드시 암기하고, 한 문제를 풀더라도 지문의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먼저 문제를 혼자서 풀어 보고, 모르는 부분은 해설지를 참고하고 글의 주제가 무엇이며, 어느 부분에서 필자의 주장이 들어 있는지를 파악한 후에 밑줄을 긋고 그 부분을 반복적으로 읽어야 실전에서 기억해 낼 수 있다. 즉, 첫 문장을 보는 순간 이 문제의 주제가 무엇이라는 사실이 머릿속에서 떠올릴 수 있을 때까지 반복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를 통해 영어 문제를 푸는 방식을 하나씩 익혀 나가야 한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0 6월 모의고사] 국어 답지
  • [2020 6월 모의고사] 영어 답지
  • [2020 6월 모의고사] 수학 답지
  • [2020 6월 모의고사] 한국사 답지
  • [2020 6월 모의고사] 6월모평 시간표는?.. 점심시간 '20분 연장'
  • 2021 QS 개교 50년미만 대학순위 KAIST 국내1위, 포스텍 지스트대학 아주대 한림대 톱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