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이화여대는 26일 대강당에서 2016 입학식을 갖고 3424명의 신입생을 맞는다.

최경희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올해로 130주년을 맞이한 이화는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적 여성 교육의 중심으로 성장하였으며, 21만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세계적인 명문 대학이 되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화에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이 바로 이화의 주인공”이라고 말한다. “여러분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화를 선택한 것을 일생에 잘한 일로 생각하며 미소 짓게 되리라 확신하다”며 “위대했던 이화의 선배들이 개척한 이 길 위에서 여러분의 이상과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기 바란다”고 격려한다.

마지막으로 이화여대생이 된 새내기들을 위한 조언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보고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멀리 내다볼 것 ▲작은 일을 소홀히 하지 말고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여 쌓아가도록 할 것 ▲폭넓게 듣고 질문과 대화를 통해 대학생답게 공부할 것 ▲이화의 모든 것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한다.

입학식에서는 이화여대 남성교수중창단의 축가와 이화브라스앙상블의 축주도 진행된다. 매년 입학식마다 흥겨운 공연으로 신입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백설공주와 오빠들'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남성교수중창단은 이번 입학식에서도 특별 환영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 이화여대가 2016 입학식을 실시한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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