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최현종 기자] 청주공고(교장 오교식)는 제12회 졸업생 지춘호(경풍약품 대표)동문이 학교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춘호 동문은 지난 7월말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전국 중·고 핸드볼대회에서 청주공고 팀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핸드볼 선수와 기능영재반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뜻을 전했다.

청주공고 오교식 교장은 "동문의 고귀한 뜻에 따라 기탁금을 사용할 예정"이라며 "선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받아 후배들이 지춘호 선배처럼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지춘호(사진) 경풍약품 대표가 모교인 청주고교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지 대표는 2001년 1억원 등 지속적으로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 올 7월 말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지춘호 동문은 지난 2001년 1억원을 기탁하는 등 후배들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왔고, 학교장이 ‘2015 국민교육발전 유공대상자’로 지춘호 대표를 교육부에 추천, 그 공로가 인정되어 올 7월 말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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