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 재학생 23명(개도국 학생:19명, 한국학생:4명)은 스포츠 현장견학의 일환으로 5일 잠실 야구장을 방문하여 두산과 키움 경기를 관람한다고 1일 전했다.

경기장 시설 견학을 통해 부대시설 및 관련 이벤트를 직접 경험하고, 수업시간에 배운 프로스포츠 산업의 현장을 몸소 경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 관람을 통해 자국의 프로스포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견학에 동행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1월 서울대를 방문하여 DTM 재학생을 대상으로 야구의 세계화와 개도국 스포츠개발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경기에 초대하기로 언급하였기에 금번 견학은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강준호 단장은"한국의 프로야구는 스포츠 산업 및 문화 측면에 있어 개발도상국 스포츠개발 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면에서, 그리고 지난 특강 때 경기장에 초대해주시기로 한 허구연 총재가 약속을 지켜주셔서 학생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는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양성하고, 글로벌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스포츠 개발협력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국가의 차세대 스포츠행정가 20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는다.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재학생 스포츠 현장 견학 (진천선수촌 및 이천선수촌, 2022.6.23.). /사진=서울대 제공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재학생 스포츠 현장 견학 (진천선수촌 및 이천선수촌, 2022.6.23.).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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