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1000명 자연 500명 '선착순'.. 올해 시험시간 단축 변화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가톨릭대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요청을 바탕으로 ‘온라인 모의논술전형’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험은 8일(수)오전 10시부터 8월1일(월) 자정까지 응시할 수 있다. 결과발표는 9월1일(목) 예정이다. 김찬우 가톨릭대 입학처장은 “올해 논술고사 시간이 90분으로 축소됨에 따라 변경된 시간의 논술고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인문사회계열과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의류학과 아동학과 모의논술은 총 1000명이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는 90분의 시간 동안 언어 논술 문항 3개를 컴퓨터로 답하여 바로 제출하면 된다. 자연과학 공학계열(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의류학과 아동학과 제외) 간호학과 모의논술은 총 500명이 응시 가능하다. 수리 논술 응시자는 3개의 90분간 수리 논술 문항에 답하고, 시험 종료 후 30분 이내에 답안 양식에 작성한 내용을 사진 촬영해 업로드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인문계는 지문/자료제시형의 언어논술 3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는 수리 논술 문항 3개가 주어지며, 의예과 응시자는 4개의 수리 논술 문항을 풀어야한다.

신청은 8일(수) 오전10시부터 8월1일(월) 자정까지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500명을 모집한다. 응시계열을 선택하면 즉시 시험 응시를 할 수 있다. 답안 제출자 전원을 대상으로 채점이 실시되며 채점 결과는 9월 1일 예정이다.

가톨릭대는 2023 온라인 모의논술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험과 접수는 8일(수)부터 8월1일(월)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인문계열 1000명, 자연계열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가톨릭대 제공

 

2023모집요강에 따르면 가톨릭대는 올해 수시에서 1797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교과 지역균형269명, 학종 잠재능력우수자438명 가톨릭지도자추천106명, 학교장추천51명 고른기회Ⅰ96명 고른기회Ⅱ3명 농어촌66명 특성화고교졸25명 특성화고재직자97명 장애인등대상자10명, 논술179명 등이다. 올해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작년 183명에서 4명 줄었다. 올해 논술고사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90분으로 단축된 변화다. 단 의예과는 그대로 100분이다. 전형방법도 논술70+교과30으로 작년과 동일하지만 교과 최저점이 기존 19.2점에서 올해 21점으로 올랐다. 따라서 실질반영비율이 작년 논술86.6%, 교과13.4%에서 올해 논술88.6% 교과11.4%로 변경됐다는 설명이다. 수능최저는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 외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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