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공간정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에 경희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등 8개교가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인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 사업’ 추진에 따라 공간정보 특성화대학 8개교를 신규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 사업은 미래 신산업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정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4년제대 8개교를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지정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45억여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정된 대학은 수도권에서는 경희대 서울시립대 안양대 인하대, 충청권에서는 남서울대 청주대, 대구/경북/강원권에서는 경북대, 호남/제주권에서는 전북대다. 권역별 최고 평가순위 대학을 우선선정하는 방식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대학은 공간정보 5개 혁신과제 중에서 대학별 특성에 맞는 과제 선정 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6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강주엽 국토정보정책관은 “그간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인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교(고교/전문대학/대학원) 육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이번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공간정보 융복합 인력양성 사업을 4년제 대학까지 확대하고,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배출을 통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미래를 선도할 유능한 공간정보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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