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17일부터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김천고는 2022학년 신입생 입학전형 추가모집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사회통합전형 남학생 18명이다. 기존 2022학년 전형방식과 동일한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 교과성적240점과 출결10점을 합산하고 2단계에서 면접60점을 더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원서접수는 17, 18일 김천고 행정실에서 방문접수한다. 면접대상자는 18일 발표하고 면접은 19일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김천고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보모 최송설당 여사(1855~1939)가 일제치하 당시 민족말살정책에 대항하고자 전 재산을 희사해 만든 남학교다. 김천고의 교육과정은 겨울방학 중 계절학기를 실시해 3학기제를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진로심화 교육을 위해 대학과 연계해 실시하는 AP과정도 운영한다. 경북대와 MOU를 체결해 과학실험과 과학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 4명 이상이면 어떤 과목이든 개설하는 '맞춤형 특강'도 김천고의 교육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가장 최근인 2021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베리타스알파가 자체조사한 서울대 합격실적은 정시최초합까지 수시7명 정시2명, 총9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알려졌다. 2020학년에는 수시4명, 정시3명, 총7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이다. 2019학년에는 수시10명, 정시7명, 총17명을 배출하며 조사된 전국 고교 가운데 공동2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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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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