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10일부터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기외고는 2022학년 신입생 추가모집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5명, 사회통합18명, 총23명이다. 세부인원은 일반전형 기준 중국어과2명, 일본어과3명, 총5명이고 사회통합은 영어과7명, 중국어과6명, 일본어과5명, 총18명이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영어내신점수와 출결감점을 통해 2배수를 정하고 2단계 면접점수를 더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외고 입학홍보부에서 방문 접수한다. 1단계 합격자는 13일 오후5시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하고 2단계 면접은 14일 진행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7일 이내 개별 연락한다. 

경기외고는 2022학년 신입생 추가모집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경기외고는 2022학년 신입생 추가모집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경기외고는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진학실적이 모두 우수하다. 국내 정규고교 중에선 국제표준교육과정인 IB과정을 최초로 도입해 해외대학 진학실적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지난 수년 간 경기외고 IB 국제반을 주축으로 옥스퍼드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코넬대, 존스홉킨스대, 펜실베니아대, UCLA 등 QS세계랭킹 50위권에 드는 해외 명문대에 대부분 입학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1학년 옥스퍼드 등 QS세계대학랭킹 30위권 내 해외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만 해도 24명으로 알려졌다. 30위권 이상인 대학까지 포함하면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QS세계대학랭킹은 영국 대학 평가기관이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 상위권 대학 평가순위다. 국내1위인 서울대가 36위인 것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수시를 중심으로 국내 대입에서도 꾸준히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21학년 서울대 등록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0학년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18명(수시12명+정시6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 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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