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정시경쟁률] 서울시립대(최종) 4.42대1 '상승'.. 인공지능 8.92대1 경영 4.21대1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3일 오후6시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시립대의 최종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4.42대1로 나타났다. 가/나군 합산 847명 모집에 3742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4.11대1(모집788명/3238명)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모집인원이 59명 늘었지만, 지원인원이 504명 큰 폭 증가하며 전체적인 경쟁률 역시 상승했다.  

모집군 별로는 가군이 5.11대1(155명/792명), 나군이 4.26대1(692명/2950명)을 기록했다. 마감전날 오후5시 기준 경영 경제 등 27개 모집단위가 미달을 빚었지만, 마감직전인 3일 오후4시 기준 전 모집단위가 1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미달을 해소했다. 마감직전 2845명이 지원하며 3.36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해 2시간 동안 897명의 지원자가 증가했다. 

인문계 최상위 모집단위인 경영은 78명 모집에 328명이 지원하며 4.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계 학생들에게 선호도 높은 컴퓨터과학은 5.11대1(27명/138명), 전자전기컴퓨터는 4.47대1(81명/362명)의 경쟁률이다. 

<'최고' 피아노 10대1>
최고경쟁률은 가군 피아노다. 8명 모집에 80명이 지원하며 10대1의 경쟁률이다. 가군에서는 피아노에 이어 클라리넷9대1(2명/18명) 인공지능8.92대1(12명/107명) 바이올린8대1(2명/16명) 트럼본7대1(1명/7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예체능 모집단위를 제외할 경우 인공지능이 8.92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나군에서는 영문5.17대1(24명/124명) 컴퓨터과학5.11대1(27명/138명) 국문5.08대1(13명/66명) 도시공5대1(10명/50명) 중국어문화4.73대1(11명/52명) 국사4.64대1(11명/51명) 신소재공4.62대1(21명/97명) 건축(건축학)4.53대1(17명/77명) 기계정보공4.5대1(18명/81명)순으로 4.5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저' 바순/튜바 2대1>
최저 경쟁률은 가군의 바순과 튜바다. 두 모집단위 모두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하며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에서는 바순/튜바에 이어 스포츠과학2.57대1(35명/90명) 비올라4대1(1명/4명) 더블베이스4대1(1명/4명) 환경조각4.28대1(36명/154명) 작곡4.67대1(3명/14명) 순으로 5대1 미만의 경쟁률이다. 

나군은 물리학3.38대1(16명/54명) 공간정보공3.46대1(13명/45명) 환경공3.49대1(35명/122명) 교통공3.75대1(12명/45명) 세무3.79대1(29명/110명) 수학3.87대1(15명/58명) 건축(건축공학)3.88대1(16명/62명) 화공3.95대1(22명/87명)까지 4대1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일정>
3일 오후6시 2022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시립대는 5일 실기고사 대상자를 발표한다. 실기고사는 음악대학이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성악전공 6일, 작곡전공 7일, 관현악전공 10일, 피아노전공 11일이다. 환경조각학은 6일, 산업디자인은 7일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스포츠과학 실기고사는 12일로 예정돼 있다. 최초 합격자는 2월8일 오후5시에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이다.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11일부터 20일 오후9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