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평가.. 자소서 학생부 기반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외고는 2022학년 2단계 면접 전형을 서류평가로 변경한다고 최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올해 2단계 면접평가 대신 자소서, 학생부 등을 활용한 서류평가로 대체한다. 서류평가는 면접평가와 동일한 40점을 부여하고 1단계 점수 16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관계자는 "변경된 2단계 서류평가 중 학생부는 자소서를 이해하는 차원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교과 성적은 미반영된다"고 밝혔다.  

서울외고는 2022학년 2단계 면접 전형을 서류평가로 변경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서울외고 제공
서울외고는 2022학년 2단계 면접 전형을 서류평가로 변경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서울외고 제공

 

2022학년 전형요강에 따르면 일반200명, 사회통합50명, 총25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식은 기존 모집요강에 안내된 1단계 영어교과성적 160점과 출결점수 감점으로 1.5배수의 1단계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은 동일하지만 2단계에서 1단계성적 160점과 서류평가(자소서+학생부)4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원서접수는 12월6일부터 10일까지,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2월13일이다. 2단계 자소서 제출은 12월13일부터 15일까지이며, 최종합격자는 12월24일 발표한다. 

서울외고는 199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2015년 서울교육청이 시행한 재지정평가에서 지정취소 점수인 60점에 미달했으나 2년 동안의 유예기간 후 재평가 받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교원전문성 신장, 사회통합전형 충원률 향상, 학생교육활동을 위한 재정지원 강화를 비롯한 개선 노력 끝에 2017년 6월 외고로 재지정됐다. 서울외고는 2021대입에서 수시로만 모두 6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등록실적이 알려진 2020년에는 수시7명, 정시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년에는 수시2명 정시2명의 합격실적이 조사됐다. 2018년 3명, 2017년2명, 2016년 5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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