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선착순’ 280명 접수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민사고는 2022년 온라인 리더십 영어캠프(GLPS)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민사고 온라인 영어캠프(GLPS)는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초5학년부터 중2학년 재학생 96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10일부터 28일까지 주5일 ZOOM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오전/오후로 구분해 중학생은 오전, 초등생은 오후에 각 4교시 수업을 듣는다.

신청은 15일 오전9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280명까지 신청을 받아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인터뷰는 초등생 12월12일, 중학생 12월19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인터뷰 합격자는 3일 후 개별 문자통보한다. 선발된 참가 확정자는 참가비 110만원을 학생 이름으로 납부해야 한다.

민사고 리더십 영어캠프(GLPS) 프로그램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 최고의 교사들에게 어학과 리더십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년 인기가 높다. 전 과정 영어로 진행되는 글로벌리더십캠프를 통해 어학뿐 아니라 발표와 토론을 통해 비판능력도 키울 수 있고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체득할 수 있다.

민사고는 2022년 온라인 리더십 영어캠프(GLPS) 참가자 접수를 15일 오전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사진=민사고 제공
민사고는 2022년 온라인 리더십 영어캠프(GLPS) 참가자 접수를 15일 오전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사진=민사고 제공

민사고는 전국의 영재들을 선발해 점차 퇴색하는 민족혼을 살리고 조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한국인’을 양성하겠다는 최명재 설립자의 뜻으로 설립된 학교다. 파스퇴르 유업 회장이던 최 전 이사장은 민사고 설립에 사회환원의 의지를 담았다. 2016년 개교 20주년을 맞은 민사고는 2002학년부터 자립형사립고 시범학교로 운영하다 2010학년에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한 자사고 원년멤버이기도 하다.

내신이 강화됐던 대입기조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의 ‘학종’으로 대변되는 최근 수시에선 꾸준히 성과가 눈길을 끈다. 가장 최근인 2021학년에는 베리타스알파가 자체조사한 서울대 정시최초 합격자까지의 조사에서 수시 20명, 정시 5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내며 전국5위에 올랐다. 정찬민 의원(국민의힘)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1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2021서울대 등록자 실적은 수시 21명, 정시 10명으로 모두 31명이다. 2020대입에선 수시 19명, 정시 5명으로 총 24명의 서울대 합격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대 등록자는 수시 19명, 정시 9명으로 총 28명이었다. 베리타스알파가 자체조사한 2019학년 정시최초까지의 서울대 합격실적은 31명을 기록했다. 2018대입에서는 수시 22명, 정시 11명 등 33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해 전국 고교순위 9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민사고는 2022학년에 정원내 기준 전국일반 143명, 전액장학생 특별전형 16명, 횡성인재 특별전형 1명으로 모두 16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교과성적을 통해 300명을 선발, 2단계에서 서류평가 면접 체력검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단계 선발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원서는 12월7일부터 10일 정오까지 접수한다. 1단계 합격자는 20일 정오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면접/체력검사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3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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