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설명회.. 참가신청 11월12일부터 접수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전국단위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는 2022학년 11월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11월20일 오전10시30분, 오후1시30분, 오후3시 등 총 3회에 걸쳐 회당50인 이하 소규모 설명회로 개최한다. 중2~3학생 또는 학부모가 대상이고 학생을 포함해 2인만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11월12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 입학안내 게시판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관계자는 “일선 중학교의 기말고사와 수능시험 일정을 고려해 마지막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단위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가 2022학년 입시를 앞두고 11월20일에 세 차례의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국단위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가 2022학년 입시를 앞두고 11월20일에 세 차례의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공주사대부고는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농어촌 지역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전국단위 자율학교다. 자사고처럼 교장임용 교육과정운영 교과서 학생선발 등에 있어 자율성이 보장된다. 일반고인 만큼 자사고보다 훨씬 저렴한 등록금은 강점이다. 1956년 개교해 졸업생 수만 1만5000여 명에 이르는 ‘공주사대부고 네트워크’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공주사대부고는 매년 한일고와 함께 충남에서 서울대 등록실적 1,2위를 다툰다. 한일고가 남학교인 반면 공주사대부고는 남녀공학이다.

교육수준은 전국구적 대입실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2021대입에선 수시7명 정시6명으로 총 13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0대입에선 수시5명 정시2명으로 총 7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냈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2019대입에서는 베리타스알파 취재 결과 수시7명 정시10명 등 총 17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등록실적과 합격실적은 차이가 있다. 등록실적은 실제 대학에 입학한 실적으로, 통상 상위권 학생들이 여러 대학에 중복합격하고 이 중 한 대학에 등록하기 때문에, 합격실적이 등록실적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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