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경북 영천중학교 태권도부 3학년 신민철 선수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제32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8일 전했다. 

L-미들급에 출전한 신민철 선수(3학년)는 64강에서 준결승전까지 경기를 주도하며 손쉽게 승리를 하였고, 마지막 결승 경기에서 윤영재(서산중)를 상대로 접전 끝에 11대7로 이기며 1위를 차지하였다.

신민철 선수(3학년)는 “운동과 공부을 병행하기 힘들어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자주 하였지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 이번 대회에 만족하지 않고 이후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꼭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라 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습 시간과 훈련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지만 감독과 코치의 체계적인 훈련으로 올해 처음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고 격려했다.

한편 2020년 청소년 국가대표를 배출한 영천중학교 태권도부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졸업생들이 한국 태권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경북 영천중 신민철 선수 제32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우승
경북 영천중 신민철 선수 제32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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