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인공위성 수는 모두 몇 개일까?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우주에 떠있는 인공위성의 수는 과연 몇 개일까? 작은 크기의 인공위성도 내가 사용할 수 있을까? 위성항법시스템이 지구 전체를 커버하려면 최소 몇 개의 인공위성이 필요할까? 이 같은 내용이 궁금하다면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의 과기특성화대학 온라인 공개강의 플랫폼인'스타 무크(STAR-MOOC)'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UST는 과학기술 분야 국가연구소의 역량과 뜻을 모아 국민의 과학기술 이해를 높이고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로 2018년부터 과기특성화대학 온라인 공개강의 플랫폼인'스타 무크'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 공개강의는 스마트홈, 빌딩 등의 운영관리 및 도시재생과의 관계를 다룬'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 스마트 시티'와 의료현장에서 적용 중인 핵심기술을 포함해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연구동향, 작용원리 등을 개괄적으로 소개하는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Biomedical Engineering)'등 총 10개 과목이 있다. 현재까지 총 3425명이 UST의 온라인 공개강의를 수강했다.

한편, UST는 이달 18일 2020학년도 2학기 온라인 강의 3과목을 신규로 개설했다. ▲인공위성 이야기(인공위성의 역학에 대한 기본 지식 학습 및 궤도결정 원리, 우주쓰레기 문제 등 논의) ▲액체유량측정표준(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와 그에 따른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공학 지식) ▲연구자를 위한 한의학 개론(한의학의 전통적인 이론과 경험을 현대적으로 바라보고 전통의학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역량 습득)으로, 국가연구소 소속 박사급 연구원이자 UST 교수로 재직 중인 전문가가 직접 교육과정을 기획해 강의를 운영한다.

UST의 온라인 공개강의 콘텐츠는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PC는 물론 핸드폰으로도 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무크 UST 페이지(https://ust.edwith.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UST는 국가연구소의 축적된 연구지식과 기술이 녹아 있는 현장 지식을 온라인 공개강의로 꾸준히 제작해 미래형 교육을 준비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32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대학이다. UST는 항공우주, 신에너지, 건설, 천문, 해양 등 신생 융/복합 분야의 46개 전공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연구소의 첨단 연구 장비를 활용한 현장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UST 제공
사진=U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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