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가속화 고교생 7만명 감소.. 유초중고 12만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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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가속화 고교생 7만명 감소.. 유초중고 12만명 감소
  • 권수진 기자
  • 승인 2020.08.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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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충원율 87.6% '하락'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올해도 전체 유초중고 학생수 감소세가 이어진다. 전년보다 12만명 가량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631만여 명에서 2019년 613만7000여 명으로 17만명 감소한 이후 올해 601만여 명으로 더 줄었다. 

특히 고등학생의 감소폭이 5.2%로 가장 컸다. 133만7320명으로 전년보다 7만3707명 줄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유초중등/고등교육기관의 학교 학생 교원현황 등을 조사한 ‘2020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매년 전국 교육기관과 관련된 교육분야 기본사항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학령인구 절벽은 이미 2020대입에서부터 가시화된 문제다. 2020수능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수능 응시생이 50만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2021대입부터 미달 현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분석에 의하면 올해 고3 학생수는 44만5479명(2019년 4월 고2 학생수 기준)으로 전년 50만1616명보다 5만6137명 줄어든다. 일반대/전문대 수시 모집인원인 44만6860명보다도 1381명 적다.

올해도 유초중고 학생수 감소가 이어지면서 전년보다 12만여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올해도 유초중고 학생수 감소가 이어지면서 전년보다 12만여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학생수 총 12만 감소.. 고등학생 5.2% 감소>
유초중고 학생수는 601만14명으로 전년 613명6794명보다 12만6780명(2.1%) 감소했다. 올해도 고등학생 감소폭이 가장 컸다. 올해 133만7320명으로 7만3707명(5.2%) 감소했다. 유치원이 61만2538명으로 2만1375명(3.4%) 감소, 초등학교가 269만3716명으로 5만3503명(1.9%) 감소했다. 

반면 중학교와 기타학교는 확대됐다. 중학교는 131만5846명으로 2만1287명(1.6%) 늘었고, 기타학교는 5만594명으로 518명(1%) 늘었다. 기타학교는 특수학교 고등공민학교 고등기술학교 각종학교 방송통신중/고교를 의미한다.

학교수도 줄었다. 지난해 10년만 처음으로 감소한 이후 감소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유초중등 학교수난 2만740개교로 전년 2만809개교보다 69개교(0.3%) 줄었다. 학교수 감소는 유치원이 이끌었다. 8705개원으로 132개원(1.5%) 줄었다. 

초중고와 기타학교는 일제히 학교수가 소폭 증가했다. 초등학교는 6120개교로 33개교(0.5%), 중학교는 3223개교로 9개교(0.3%), 고등학교는 2367개교로 22개교(0.5%), 기타학교는 325개교로 10개교(3.2%) 증가했다. 

다문화학생수는 올해도 증가했다. 2012년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다. 14만7378명으로 전년보다 1만153명(7.4%) 늘었다. 학교급별로도 모두 늘었다. 초등학교는 10만7694명으로 3813명(3.7%), 중학교는 2만6773명으로 5080명(23.4%), 고등학교는 1만2478명으로 1244명(11.1%), 각종학교는 433명으로 16명(3.8%) 늘었다.

초중고 학생 중 다문화 학생 비율은 2.8%로 전년 2.5%보다 비중이 0.3%p 늘었다. 초등학교가 4%, 중학교가 2%, 고등학교가 0.9%로 전년보다 각 0.2%p 0.3%p 0.1%p 늘었다. 

부모 출신국별로 보면 베트남 출신이 31.7%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중국(한국계 제외)23.7% 필리핀10.3% 중국(한국계)8.3% 일본5.9%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국제결혼가정(국내출생)이 77.2%(11만3774명)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가정16.6%(2만4453명), 국제결혼가정(중도입국)6.2%(9151명) 순이다.

<교원 1인당 학생수 감소세>
교원수는 소폭 늘었다. 유초중등 교원수는 49만8281명으로 전년49만6504명보다 1777명(0.4%) 늘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고교에서는 감소했다. 13만2104명으로 1023명(0.8%) 줄었다. 

나머지 학교급에서는 모두 늘었다. 유치원은 5만3651명으로 289명(0.5%), 초등학교는 18만9286명으로 704명(0.4%), 중학교는 11만1894명으로 1338명(1.2%), 기타학교는 1만1346명으로 469명(4.3%) 늘었다.

교원수가 늘고 학생수는 줄어들면서 교원1인당 학생수도 감소하는 추세다. 중학교에서만 0.1명 증가해 11.8명이다. 유11.4명 초14.2명 고10.1명으로 전년보다 각 0.5명 0.4명 0.5명 줄었다. 교원은 정규교원(교장 교감 수석교사 보직교사 교사 특수교사 전문상담/사서/실기/보건/영양교사)과 기간제 교원을 포함한다. 휴직교원도 포함하며 강사/퇴직교원은 제외했다.

학급당 학생수도 줄었다. 중학교에서만 0.1명 증가해 25.2명이다. 유16.7명 초21.8명 고23.4명으로 전년보다 각 0.3명 0.4명 1.1명 줄었다.

학업중단율은 소폭 늘었다. 2019학년 기준, 초중고 학생 학업중단율은 1%(5만2261명)로 전 학년보다 0.1%p 상승했다. 중학생은 0.8% 고등학생은 1.7%로 전학년보다 각 0.1%p 늘었다. 초등학생은 0.7%로 전 학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비전임교원 수 92.6% 증가.. ‘2020년부터 강사 포함’ 영향>
대학수는 429개교로 전년보다 1개교 줄었다. 전문대학에서 상지영서대가 통폐합되면서 1개교 줄어든 영향이다. 일반대191개교 교대10개교 전문대학136개교 기타47개교 대학원대학45개교다. 기타에 해당하는 대학은 산업대학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기술대학 각종학교 전공대학 원격대학형태의 평생교육시설, 사내대학형태의 평생교육시설, 기능대학을 포함한다. 

학생수도 줄었다. 재학생 유학생 학사학위취득유예생을 포함한 전체 재적학생수는 327만6327명으로 전년보다 5만406명(1.5%)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대학원에서 소폭 증가했을 뿐, 모두 줄었다. 일반대학은 198만1003명으로 2만640명(1%), 교대는 1만5628명으로 69명(0.4%), 전문대학은 62만1772명으로 2만1990명(3.4%), 기타는 33만7329명으로 9062명(2.6%) 줄었다. 대학원은 32만595명으로 1355명(0.4%) 늘었다.

반면 교원수는 늘었다. 증가폭이 40.2%로 상당하다. 22만1107명으로 전년보다 6만3423명(40.2%) 늘었다. 비전임교원의 증가폭이 매우 컸다. 2020년부터 비전임교원에 강사(6만987명)가 포함되면서 대폭 증가했다. 비전임교원 수는 13만1632명으로 6만3293명(92.6%) 증가했다. 강사를 제외한 비전임교원은 전년보다 2306명(3.4%) 늘었다. 전임교원 수는 8만9475명으로 130명(0.1%) 늘었다.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는 15만3695명으로 전년보다 6470명 줄었다. 학위과정 유학생 수가 늘어난 반면 비학위과정 유학생이 감소한 영향이다. 비학위과정 유학생은 어학연수생 교육과정공동운영생 교환연수생 방문연수생 기타연수생을 의미한다. 학위과정 유학생 수는 11만3003명으로 전년보다 1만2788명(12.8%) 늘었고, 비학위과정 유학생 수는 4만692명(26.5%)으로 전년보다 1만9258명(32.1%) 줄었다.

중국인 유학생 비율이 43.6%로 가장 큰 비중이다. 다만 전년 44.4%보다는 비중이 줄었다. 베트남24.9% 몽골4.5% 일본2.1% 미국1.2% 순으로 아시아국가 유학생 비중이 높았다. 

<신입생 충원율 87.6% ‘하락’>
신입생 충원율은 올해도 하락했다. 87.6%로 전년보다 0.8%p 하락했다. 신입생 충원율은 정원내 입학생 수를 정원내 모집인원으로 나눠 백분율로 환산한 값이다. 전년의 경우 전문대학 신입생 충원율이 늘고 일반대에서 줄었던 반면, 올해는 일반대에서 상승하고 전문대학에서 줄었다. 일반대학 충원율은 98.9%로 전년보다 0.1% 상승했고, 전문대학은 93.7%로 3.6%p 하락했다.

재학생 충원율은 상승했다. 103.5%로 전년보다 0.1%p 상승했다. 재학생 충원율은 재학생 수를 편제정원으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해 산출한다. 일반대학은 113.3%, 전문대학은 109.4%로 전년보다 각 0.2%p 0.7%p 하락했다.

일반대학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90.1%로 전년보다 1%p 상승했다. 반면 교대 전문대학 대학원대학은 일제히 하락했다. 교대는 69.6%, 전문대학은 64.2%, 대학원대학은 210.2%로 전년보다 각 0.1%p 0.1%p 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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