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시험 8월15일.. ‘경찰대학과 중복지원 불가’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는 2021학년 선발 세부계획 수정본을 23일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교 학사일정과 2021수능이 연기되면서 국간사 입시일정 전반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조정된 일정에 의하면 2021학년 원서접수는 7월10일부터 20일까지다. 1차시험은 8월15일 시행할 예정이다. 이미 일정을 확정한 경찰대학 공군사관학교(공사)와 같은 날 1차시험을 진행하는 것이다. 1차시험 합격자는 9월1일 발표하며, 2차시험은 10월5일부터 24일 사이 2박3일간 진행한다. 우선선발/2차 합격자는 11월10일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5일 발표 예정이다.

경찰대학 공사 국간사가 모두 1차시험을 8월15일 실시하는 만큼 육군사관학교(육사)와 해군사관학교(해사) 역시 일정이 같을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이다. 공사와 국간사는 원서접수 일정도 동일한 만큼 4개사관학교 모두 원서접수를 동시 실시할 가능성도 높다. 수험생들은 경찰대학/사관학교간 사실상 중복지원이 불가능할 것을 내다보고 입시를 준비해야 할 전망이다. 육사는 27일 오후 확정된 일정을 공지할 계획이다.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는 2021학년 선발 세부계획 수정본을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교 학사일정과 2021수능이 연기되면서 국간사 입시일정 전반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조정된 일정에 의하면 2021학년 원서접수는 7월10일부터 20일까지다. 1차시험은 8월15일 시행할 예정이다. /사진=국군간호사관학교 제공
국간사는 2021학년 선발 세부계획 수정본을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교 학사일정과 2021수능이 연기되면서 국간사 입시일정 전반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조정된 일정에 의하면 2021학년 원서접수는 7월10일부터 20일까지다. 1차시험은 8월15일 시행할 예정이다. /사진=국군간호사관학교 제공

2021학년 입학전형에 의하면 국간사는 지난해와 동일한 90명을 올해 선발한다. 타 사관학교에 비해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종합선발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일반전형 우선선발과 종합선발로 각4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별전형은 고른기회, 독립유공자 손자녀 및 국가유공자 자녀, 재외국민자녀 각2명으로 총 6명을 모집한다. 성별 선발비율은 남자 10%, 여자 90% 내외다. 다른 사관학교에 비해 여자의 비율이 높다.

우선선발은 고교 학교장 추천을 받고 1차, 2차시험에 합격한 후 신원조사 적격 판정을 받은 지원자 중 종합성적 순으로 합격자가 정해진다. 학교당 추천인원은 2인이다. 점수 산출 방법은 총 500점 만점에 1차시험25%(125점)+체력검정10%(50점)+면접40%(200점)+학생부교과23%(112.5점)+학생부비교과3%(12.5점)로 반영한다. 종합선발은 1차, 2차시험에 합격하고 신원조사 적격 판정을 받은 지원자 중 종합성적 순으로 선발한다. 우선선발에서 선발되지 않은 학생도 포함한다. 체력검정5%(50점)+면접15%(150점)+학생부교과9%(90점)+학생부비교과1%(10점)+수능70%(700점)로 반영하며, 한국사능력시험 가산점이 10점 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