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7월10일부터 20일까지.. '특수대학 1차 조율중'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올해 공군사관학교(공사) 1차시험이 3주 미뤄진 8월15일 치러진다. 공사는 사관생도 선발전형 일정 조정 안내문을 17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교 학사일정과 2021수능이 연기된 결과다. 조정된 일정에 의하면 2021학년 원서접수는 7월10일부터 20일까지다. 1차 시험은 8월15일 실시하며, 합격자는 9월1일 오전9시 발표된다. 2차시험은 9월9일부터 11월3월 사이 1박2일간 진행된다. 우선선발 합격자는 11월27일, 종합선발 합격자는 12월31일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공사를 포함한 4개사관학교와 경찰대학의 입시일정도 함께 연기될 전망이다. 타 사관학교와 경찰대학 모두 내부 논의를 거쳐 선발일정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다른 사관학교들도 공사와 마찬가지로 1차시험을 8월15일 실시할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이다. 국간사는 22일 이후, 육사의 경우 23일 이후 확정 일정을 공지할 계획이다.

올해 공군사관학교(공사) 1차시험이 3주 미뤄진 8월15일 치러진다. 공사는 사관생도 선발전형 일정 조정 안내문을 17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교 학사일정과 2021수능이 연기된 결과다. /사진=공군사관학교 제공
올해 공군사관학교(공사) 1차시험이 3주 미뤄진 8월15일 치러진다. 공사는 사관생도 선발전형 일정 조정 안내문을 17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교 학사일정과 2021수능이 연기된 결과다. /사진=공군사관학교 제공

2021모집요강에 의하면 공사는 올해 215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종합선발이 부활한 특징이다. 지난해까지는 수능성적 없이 우선선발로 100% 선발했었다. 모집인원은 우선선발172명 종합선발43명 내외다. 전형별로는 일반157명 특별15명 내외다. 특별전형은 ▲재외국민자녀 ▲독립유공자 손자녀/국가유공자 자녀 ▲고른기회-농어촌학생 ▲고른기회-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로 구분된다. 올해 특별전형에서 어학우수자가 폐지된 특징이다. 

일반전형의 전형배점은 1차시험40%(400점)+논술3%(30점)+체력검정15%(150점)+면접30%(300점)+학생부10%(100점)+한국사능력검정시험2%(20점)다. 독립유공자 손자녀/국가유공자 자녀, 고른기회-농어촌학생, 고른기회-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도 동일한 전형방법을 따른다. 지난해에 비해 1차시험과 체력검정의 배점이 올랐다.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종합선발은 수능성적50%(500점)+논술3%(30점)+체력검정15%(150점)+면접30%(300점)+한국사능력검정시험2%(20점)로 배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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