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개학연기 영향’.. 1차시험 8월15일 ‘유력’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사]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가 생도선발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9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국간사 입학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와 수능 일정 조정에 따라 본교는 1차시험을 포함한 생도선발 전 일정을 조정 검토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의 부담 가중을 최소화하고자 고교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1차시험과 2차시험 시기를 다방면으로 신중하게 확인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안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바란다. 생도선발 일정 확정안은 22일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국간사를 포함한 4개사관학교와 경찰대학의 입시일정도 함께 연기될 전망이다. 타 사관학교와 경찰대학 모두 내부 논의를 거쳐 선발일정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차시험은 8월15일로 3주 미뤄지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2021학년 입학전형에 의하면 국간사는 지난해와 동일한 90명을 올해 선발한다. 타 사관학교에 비해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종합선발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일반전형 우선선발과 종합선발로 각4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별전형은 고른기회, 독립유공자 손자녀 및 국가유공자 자녀, 재외국민자녀 각2명으로 총 6명을 모집한다. 성별 선발비율은 남자 10%, 여자 90% 내외다. 다른 사관학교에 비해 여자의 비율이 높다.

우선선발은 고교 학교장 추천을 받고 1차, 2차시험에 합격한 후 신원조사 적격 판정을 받은 지원자 중 종합성적 순으로 합격자가 정해진다. 학교당 추천인원은 2인이다. 점수 산출 방법은 총 500점 만점에 1차시험25%(125점)+체력검정10%(50점)+면접40%(200점)+학생부교과23%(112.5점)+학생부비교과3%(12.5점)로 반영한다. 종합선발은 1차, 2차시험에 합격하고 신원조사 적격 판정을 받은 지원자 중 종합성적 순으로 선발한다. 우선선발에서 선발되지 않은 학생도 포함한다. 체력검정5%(50점)+면접15%(150점)+학생부교과9%(90점)+학생부비교과1%(10점)+수능70%(700점)로 반영하며, 한국사능력시험 가산점이 10점 있다.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가 생도선발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9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올해 국간사를 포함한 4개사관학교와 경찰대학의 입시일정도 함께 연기될 전망이다. 1차시험은 8월15일로 3주 미뤄질 것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가 생도선발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9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올해 국간사를 포함한 4개사관학교와 경찰대학의 입시일정도 함께 연기될 전망이다. 1차시험은 8월15일로 3주 미뤄질 것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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