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최 '2019년 겨울방학 쏙쏙캠프(16기)'에 선발돼 교육기부 활동 펼쳐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과학대는 간호학과 동아리 'NSAID'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울산 중구 명정초등학교에서 교육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과학대 간호학과 NSAID 동아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선발하는 '2019년 겨울방학 쏙쏙캠프(16기)'에 선발돼 이번 교육기부 활동을 마련했다.

쏙쏙캠프는 대학생이 방학 중 사흘간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찾아가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6가지 가치를 담은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캠프형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서/벽지 등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하루에 최대 8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는다.

NSAID 동아리는 1일차인 20일에는 '환경오염 심각성'을 주제로 친환경 물병(오호)를 이용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체험활동과 소화기계 인체사진에 호스를 연결해 소화기계 순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인 21일에는 '체육대회'를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손을 쓰지 않고 몸에 붙은 포스트잇 떼기를 통한 신체의 미세운동 발달, 고무줄놀이를 통한 유연성 발달, 촉감놀이를 통한 감각발달, 제한시간 동안 본인 팀 색깔의 카드를 더 많이 뒤집어 순발력, 협동심을 발달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일차인 22일에는 '병원놀이'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심장박동을 듣고, 수액 및 약 만들기, 척추측만증 자가진단 등 다양한 간호 체험활동을 통해 간호사의 역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NSAID 동아리의 팀장인 울산과학대 간호학과 2학년 김선주씨는 "초등학생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꼭 알아야 하는 응급처치 등을 체험활동으로 준비했다"라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모두 아끼고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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