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문학 연구자, 문학평론가, 번역가로 활동 중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고려대 문과대학 불어불문학과 조재룡 교수가 한국비교문학회 제25대 회장에 취임했다. 조재룡 교수는 2019년 12월7일부터 8일까지 성균관대에서 열린 한국비교문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조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조재룡 한국비교문학회 회장
조재룡 한국비교문학회 회장

한국비교문학회는 1959년 5월 창립된 이래 61년의 전통을 가진 학회로서 교수와 연구자, 대학원생 등 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회는 최근 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비교문학' 79호를 발행했으며, 지난해 서울에서 60주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조재룡 신임 회장은 프랑스 파리 8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 불어불문학과에 재직 중이다. 프랑스와 한국의 비교문학 연구자, 문학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하며 '의미의 자리'(2018), '번역과 책의 처소들'(2018), '한 줌의 시'(2016) 등 다수의 저서를 썼다. 2018년에는 팔봉비평문학상 제29회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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