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인문) 4.75대1, 화공생명 4.45대1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20정시 숙명여대 최종경쟁률은 3.88대1(모집722명/지원2802명, 정원내 기준)로 지난해 4.41대1(810명/357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마감전날 오후5시 기준 41개 모집단위가 미달로 나타나며 629명이 지원하는 데 그쳤지만, 마감직전 오후3시 1587명 지원으로 지원자 958명이 늘었다. 접수마감까지 3시간 동안 1221명의 지원자가 더 몰렸다. 

최고경쟁률은 통계학과(인문)가 차지했다. 4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해 14.5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어 테슬(TESL)전공 14대1, 회화과-서양화 7.43대1, 컴퓨터과학(인문) 7.25대1, 회화과-한국화 7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숙대는 지난해 정시에서 4.41대1(810명/3571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학년 4.32대1(905명/3910명)보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마감전날 지원자 814명에서 마감직전 오후4시 2164명 지원으로 늘어나더니 최종 3571명으로 마무리됐다. 마감당일 오후4시부터 7시까지 세 시간 동안 1407명의 지원자가 더 몰렸다.

2020정시 숙명여대 최종경쟁률은 3.88대11(모집722명/지원2802명, 정원내 기준)로 지난해 4.41대1(810명/357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2020정시 숙명여대 최종경쟁률은 3.88대11(모집722명/지원2802명, 정원내 기준)로 지난해 4.41대1(810명/357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최고, 통계(수(나)+사탐) 14.5대1>
최고경쟁률은 나군 통계(수(나)+사탐)이 차지했다. 4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하며 14.5대1의 경쟁률이었다. 통계학과는 일반적으로 자연계 모집단위로 분류되지만 숙대는 수(나)+사탐과 수(가)+과탐 응시자로 지원자격을 구분해 모집하는 특징이다. 응시영역에 따른 구분모집을 실시하면서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학과에 이어 영어영문학부-테슬(TESL)전공14대1(2명/28명) 컴퓨터과학(나/사탐)7.25대1(4명/29명) 행정학과6.22대1(9명/56명) 독일언어/문화학과5.5대1(4명/2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예체능 모집단위인 가군은 서양화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7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7.43대1이다. 회화과-한국화7대1(6명/42명) 성악과6.25대1(12명/75명) 공예과6.06대1(17명/103명) 환경디자인과4.4대1(15명/66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최저, 관현악-바이올린 2대1.. ‘예체능 제외’ 의류(인문) 2.8대1>
전체 모집단위 가운데선 관현악과-바이올린이 최저경쟁률이다. 4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해 2대1이다. 무용과-발레2.14대1(7명/15명) 시각/영상디자인과2.64대1(28명/74명) 관현악과-첼로2.67대1(3명/8명) 무용과-한국무용2.75대1(4명/11명) 순으로 경쟁률이 형성됐다.

나군에서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의류학과(인문)다. 5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해 2.8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영어영문학부-영어영문학전공2.83대1(24명/68명) 기계시스템학부2.86대1(14명/40명) 경제학부2.95대1(20명/59명) 미디어학부3대1(16명/48명) 순이었다.

<전형일정> 
원서접수 이후 실기고사가 이어진다. 실기고사의 경우 체육교육과는 내년 1월7일부터 8일까지, 무용과는 1월6일, 음악대학은 1월7일부터 9일까지, 미술대학은 1월9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 체육교육과 면접은 1월8일이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1월23일에 실시한다. 합격자는 2월5일부터 7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충원합격자는 2월8일부터 17일 오후9시까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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