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4일 방송된 KBS2 '조선로코-녹두전' 19,20회에서 김소현은 '심쿵 돌직구' 고백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이날 동동주(김소현 분)는 단이(박한들 분)에게 궁녀 자릴 제안 받아, 궐에 입성해 복수의 시작을 알릴 것 인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손을 잡고 데려다 주는 녹두(장동윤 분)에게 "넌 내가 밉지도 않니? 맨날 이리 땍땍거리는데? 넌 왜 이렇게 겁이 없어? 우리가 당장 내일 어찌 될 줄 알고" 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황장군(이문식 분)에게 "아직…안 왔구나. 오면 이거 좀 전해주세요. 좋아하는 걸 이것 밖에 몰라서…" 라고 옥춘당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하고고 떠나며 동주와 녹두의 엇갈린 로맨스가 지속되는가 했다.

목멱산 아래 기방에서 우연히 마주친 박서방을 피해 도망치다 깊은 우물에 빠지게 된 동주는 또 다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게 됐다. 일촉즉발 상황, 기적처럼 나타난 녹두에 의해 가까스로 구출됐다. 이에 "해야 할 일이 있었어. 평생을 그것만 붙잡고 버텼어. 근데 그러기도 전에, 죽게 생겼는데, 왜 니가 떠오르냐고, 왜 너만 생각이 나는 건데! 너 땜에 자꾸 살고 싶어져" 한층 격앙된 동주는 "좋아해! 좋아한다고! 니가 좋아죽겠다고" 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이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와락, 동주를 껴안고 입을 맞추는 녹두에서 끝이나 이들의 관계 진전을 또 한 번 기대케 했다.

동명 인기 네이버 웹툰 '녹두전'(글/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한 '조선로코-녹두전'은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다.

 

김소현. /사진=(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 제공
김소현. /사진=(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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