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마리텔 V2' 펭수가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으로 차기 '우주 대스타'의 면모를 폭발 시켰다. 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도티-펭수, 김장훈, 노사연-노사봉-지상렬, 김구라-장영란-쯔양이 각양각색의 개성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펭수는 '마리텔 하우스' 어디를 가든 이어지는 격한 환호성과 사인 요청으로 '대세 펭귄'의 위엄을 자랑했다. 후반전 시작 후 펭수는 '차기 우주 대스타의 영업 방송'을 알리며 도티가 없는 틈을 타 "지금부터 이 방은 펭수방"이라고 선언해 숨겨왔던 '야망 펭귄'의 면모를 드러냈다.

도티와 펭수가 선보일 후반전 콘텐츠는 자존심을 걸고 벌이는 매력 대결이었다. 이들의 첫 번째 대결은 댄스로 도티의 팬들이 심판을 하게 됐다. 블랙홀처럼 빠져드는 펭수의 춤선에 흔들렸던 도티 팬들은 결국 도티를 선택했다. 두 번째 대결은 요들송으로 펭수의 팬들이 심판을 보게 됐다. 급하게 요들송을 배운 도티가 의외의 실력을 발휘했지만, 펭수에게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펭수의 요들송에 시청자들은 "문을 여니 알프스가 보인다"라고 감탄했고, 승리는 펭수에게 돌아갔다.

이 가운데 펭수는 '직딩인 내가 이렇게 펭수를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어 펭랑해', ' 펭수 애교에 32살 이모 마음이 녹는다'라며 들어온 10만원 도네이션에 격렬한 트월킹을 보답해 마지막까지 시선을 사로잡았다.

펭수 도티 등.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캡처
펭수 도티 등.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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