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우아한 모녀' 속 조경숙과 최명길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극 중 젊은 모습으로 등장하는 조경숙(조윤경 역)과 최명길(정미애 역)은 지수원(서은하 역)이 자신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 아이를 바꿔치기하면서 운명이 걷잡을 수 없이 휘말리게 된다.

둘의 인연은 남편들로부터 시작된다. 최명길은 남편이 만든 화장품 홍보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행복한 땀을 흘리고 있었지만, 최명길의 남편이 만든 화장품을 김명수(구재명 역)가 재빠르게 카피해 제품을 먼저 출시해버렸다. 이에 최명길의 남편은 김명수의 회사를 찾아가 시위를 벌였고 데릴사위인 김명수는 회사의 주인인 장모가 이를 알게 되자 사람을 부려 최명길의 남편이 사고에 휘말리게 한다.

사고 소식을 들은 최명길은 급하게 남편이 이송된 병원을 찾았지만, 임신 중인데다 기력이 쇠한 나머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고 마침 산통을 느낀 조경숙도 같은 시각 병원으로 이송된다. 둘은 같은 날 같은 시각 병원으로 이송되어 같은 수술실로 향하게 되지만 그 사실을 인지 하지 못한 체 첫 화가 마무리된다.

일일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력파 연기자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화재 몰이를 하고 있는 '우아한 모녀'는 앞으로 조경숙 최명길의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 또 지수 원은 실수로 뒤바뀐 아이들은 어떻게 될지 등을 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조경숙 지수원 등. /사진=KBS2 '우아한 모녀' 캡처
조경숙 지수원 등. /사진=KBS2 '우아한 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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