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사인히어' 4라운드 TOP 9 개별 무대에서 최종 점수 발표가 진행된다. 10일 방송되는 MBN '사인히어'에서는 9팀의 4라운드 진출자들이 국내 최고의 비트메이커들과 합을 맞춰 준비한 개별 무대 끝에, 피할 수 없는 탈락자 발표의 순간이 온다.
이날 TOP 9는 각자 배정된 비트메이커들 및 화려한 피처링 군단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혼신의 힘을 다한 참가자들이 긴장한 가운데, 관객 투표 점수에 이어 합격과 탈락을 결정하는 최종 점수가 발표된다.
'박재범 슈퍼픽'으로 1라운드를 턱걸이 합격한 데 이어,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4라운드에서 '섹시 가이'로 대변신한 멜로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라며 긴장을 숨기지 못했다. 2라운드 2대2 팀 배틀 패배 끝에 극적으로 부활해 라운드를 이어가게 된 소금 역시 "진짜 열심히 했어요"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역대급 다이어트에 이어 확연히 달라진 음악과 랩을 보여주고 있는 '코뿔소 래퍼' 라이노는 "이제 몇 명 안 남았다는 생각이 드니까…"라며 서운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천상의 가성'으로 찬사를 받으며 3라운드까지 순항해 온 보컬 마독스는 "1등 해야죠"라며 AOMG와의 최종 사인을 향한 열망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발표된 4라운드 최종 순위를 확인한 AOMG 심사위원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쌈디)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는 "우와"를 거듭하며 놀람을 숨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