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예약 없이 선착순 참여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현대고가 내달 19일과 11월29일 2회 2020학년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대고 6층 강당에서 실시한다. 행사에서는 학교 소개와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가 예정됐다. 1차 설명회인 내달 19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까지, 2차는 11월29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별도의 참석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다. 현대고는 내년 자사고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평가 결과 일반고로 전환될 경우에도 신입학생들은 자사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내 설명회 외에 현대고는 20일 동성고에서 열리는 서울지역 자사고 공동설명회에 참여한다.

최근 현대고가 공개한 요강에 따르면, 올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원내 42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336명 사회통합84명이다. 1단계에서 내신성적에 관계없이 정원의 1.5배수를 추첨으로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원경쟁률이 1.2대1이하일 경우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1.5대1이하 1.2대1초과인 경우 추첨을 생략하고 면접으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 미달 시 지원자 전원 합격한다. 원서접수는 12월9일부터 11일까지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420명 모집에 405명이 지원해 0.96대1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18대1(모집336명/지원396명), 사회통합 0.13대1(77명/10명)의 기록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2016 2.2대1(364명/802명), 2017 2.18대1(336명/733명), 2018 1.77대1(336명/595명), 2019 1.18대1(336명/396명)의 추이로 4년 동안 계속 하락하고 있다.

현대고는 강남에서 드물게 수시체제를 갖춘 광역단위 자사고다. 자사고 전환 후 졸업생을 배출한 원년인 2014학년 서울대 수시에서 최초합 10명을 배출했다. 탄탄한 수시체계를 기반으로 2018학년에 12명이 서울대에 진학했다. 수시8명 정시4명의 등록자다. 2017대입에서는 19명, 2016대입에서는 22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고, 합격실적은 현대고의 비공개 방침으로 인해 집계되지 않았다.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현대고가 내달 19일과 11월29일 2회 2020학년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대고 6층 강당에서 실시한다. 행사에서는 학교 소개와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가 예정됐다. 1차 설명회인 내달 19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까지, 2차는 11월29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별도의 참석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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