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접수중.. '신입생 전원 추첨선발'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대광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설명회는 내달 24일부터 세 차례 열린다. 사전신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다. 대광고는 내년 자사고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평가결과 일반고로 전환될 경우에도 신입생들은 자사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대광고는 20일에 진행하는 서울 자사고 공동설명회에 참여한다. 

설명회는 ▲10월24일 오후7시 ▲11월1일 오후7시 ▲11월23일 오전10시의 일정이다. 중3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모두 교내 50주념기념관(예능관)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기독교 전인교육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과 개정교육과정을 대비한 대광고의 진로맞춤형 교육과정 등 학교에 대해 소개한다. 이후 입학전형 일정과 교육운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을 진행한 후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사전신청은 대광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근 공개한 요강에 따르면 대광고는 올해 정원내 남자 신입생 35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동일하다. 전형별로 일반278명 사회통합70명 체육특기자2명이다. 전형방법의 변화가 눈에 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신입생 전원을 추첨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을 치르지 않는 만큼 수험생들의 지원 부담이 낮아진 셈이다. 원서접수는 12월9일부터 11일까지다.

대광고는 동대문구 신설동 소재의 기독교 사학이다. 1947년 개교 이후 2010년 광역단위 자사고로 지정됐고, 2011년부터 자사고를 운영 중이다. 지난 1기 재지정평가에서 서울 자사고 가운데 최상위권 성적을 받아 모범적인 학교운영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3년간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6학년 3명(수시2명/정시1명), 2017학년 3명(수시1명/정시2명) 2018학년 3명(수시1명/정시2명)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2019학년엔 고교 취재를 통해 수시2명 정시4명 등 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4년제대학 진학률 역시 54.2%로 서울 소재 자사고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대광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설명회는 내달 24일부터 세 차례 열린다.  사전신청은 대광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진=대광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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