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일주일 전부터 '사전예약 가능'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한가람고가 2020학년 신입생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설명회는 내달 12일을 필두로 네 차례 열린다.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내 1층 계단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사전예약 후 참석 가능하다. 예약은 각 설명회 일주일 전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 한가람고는 올해 실시한 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통과해 2025년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설명회를 통해 한가람고 입학전형과 학교 특성에 대해 안내한다. 네 차례 진행되는 설명회 일정은 ▲10월12일 오전10시(예약일시 10월5일 오전8시) ▲10월17일 오후7시(10월10일 오전8시) ▲10월26일 오전10시(10월19일 오전8시) ▲10월31일 오후7시(10월24일 오전8시) 순이다. 사전예약을 해야만 참석 가능하다. 한가람고 관계자는 “1차부터 4차까지 모두 동일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한 번만 참석하면 된다”며 “주차공간이 없으니 대중교통이나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가람고는 20일 동성고에서 실시하는 서울지역 자사고 공동설명회에도 참여한다.

올해 한가람고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원내 28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224명 사회통합56명 등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서는 성적제한 없이 각 전형별 정원의 1.5배수의 인원을 추첨으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9일부터 11일 오후3시까지다.

한가람고는 2009년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로 지정됐다. 자사고 전환 이전부터 교과교실제와 교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2019최종경쟁률은 1.8대1(모집280명/지원505명)로 지난해 신입생을 모집했던 서울 광역자사고 21개교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형별로는 일반 2.16대1(224명/483명), 사회통합 0.39대1(56명/22명)이다. 올해초 고교 취재를 통해 파악한 결과, 2019대입에서 서울대 최초합격자를 수시5명 정시1명 등 6명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학년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4명 정시2명 등 6명이었다. 최근 들어 수시실적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한가람고가 2020학년 신입생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설명회는 내달 12일을 필두로 네 차례 열린다. 사전예약 후 참석 가능하다. /사진=한가람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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