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없이 참석가능.. 원서접수 12월9일부터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휘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내달 28일과 11월23일 2회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휘문고는 내년 자사고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평가 결과 일반고로 전환될 경우에도 올해 신입생들은 자사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설명회는 내달 28일은 오후7시, 11월23일 오전10시부터 실시한다. 장소는 교내 강당이다.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신청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를 통해 휘문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입학전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교내 설명회 외에 휘문고는 20일 동성고에서 열리는 서울지역 자사고 공동설명회에 참여한다.

서울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휘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내달 28일과 11월23일 2회 실시한다.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가능하다. 교내 설명회 외에 휘문고는 20일 동성고에서 실시하는 서울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공동설명회에 참여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휘문고는 올해 정원내 신입생 49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동일하며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중에서 가장 많은 모집인원이다. 전형별로 일반372명 사회통합98명 체육특기자20명이다. 체육특기자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한명 줄어든 대신 일반에서 한명 늘었다. 1단계에서 내신성적에 관계없이 정원의 1.5배수를 추첨으로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원경쟁률이 1.2대1이하일 경우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1.5대1이하 1.2대1초과인 경우 추첨을 생략하고 면접으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 미달 시 지원자 전원 합격한다. 원서접수는 12월9일부터 11일까지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최종경쟁률은 0.86대1(모집469명/지원401명)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에서는 371명 모집에 394명이 지원해 1.06대1의 기록이다. 사회통합은 0.07대1(98명/7명)의 기록으로 미달을 기록했다.

휘문고는 서울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광역자사고지만 명성만큼은 전국구다. 특히 ‘이과 남학생 선호도 1위’ 고교로 통할 정도로 의대 진학실적이 높다. 2018학년 의대 합격생만 해도 서울대3명 연세대8명 가톨릭대6명 울산대5명 성균관대2명 고려대5명을 포함해 총 98명을 기록했다. 치대는 12명 한의대는 8명으로 뒤를 이었다. 2018서울대 등록자도 수시4명 정시15명 등 19명 배출하며 전국22위를 기록했다. 올해초 고교취재를 통해 조사된 2019학년 서울대 합격실적은 수시5명 정시19명 등 24명이다. 전국 고교대상으로 매긴 톱100 순위 내에서도 상위권인 16위를 차지한 모습이다. 다만 정시위주의 실적인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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