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THE세계대학순위 서울대 국내1위.. 성대 KAIST 포스텍 고대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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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THE세계대학순위 서울대 국내1위.. 성대 KAIST 포스텍 고대 톱5
  • 유수지 기자
  • 승인 2019.09.16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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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옥스퍼드.. 칼텍 케임브릿지 톱3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2020 THE세계대학순위에서 서울대가 국내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처음 KAIST를 제치고 국내2위에 올랐던 성균관대도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서울대 성대에 이어 KAIST 포스텍 고려대 순의 국내톱5 구성대학이 지난해와 모두 동일하다.

세계1위는 올해도 옥스퍼드대다. 지난해까지 2년연속 2위에 올랐던 케임브리지대가 올해는 칼텍에 자리를 내주며 3위에 자리했다. 13위의 취리히연방공대(스위스)와 18위의 토론토대(캐나다)를 제외하면 나머지 톱20위 순위는 올해도 미국 영국 대학이 휩쓴 양상이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9월11일 발표한 2020 THE세계대학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0)에 의하면 서울대는 종합점수 68점을 기록하며 국내대학 중 가장 높은 세계6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3위보다는 1계단 하락한 결과다.

2020 THE세계대학순위에서 서울대가 국내1위 자리를 지켰다. 성균관대 KAIST 포스텍 고려대 순의 국내톱5가 지난해와 모두 동일하다. /사진=서울대 제공

<서울대 성대 KAIST 포스텍 고대 순.. ‘국내톱5’ 전년동일>
올해도 국내1위는 서울대다. 세계64위로 지난해 63위에서 1계단 하락했다. 서울대는 2013-14순위에서부터 국내대학 톱에 등극한 후 올해까지 자리를 유지 중이다.

국내톱5까지 지난해와 순위가 동일하다. 서울대에 이어 성대 세계89위, KAIST 세계110위, 포스텍 세계146위, 고대 세계179위 순이다. 지난해 국내2위로 올라섰던 성대가 올해도 순위를 그대로 유지한 점을 주목할만하다. 다만 고대를 제외하고 국내톱5의 세계순위는 모두 소폭 하락했다. 성대는 지난해 세계82위에서 7계단, KAIST는 지난해 세계102위에서 8계단, 포스텍은 지난해 142위에서 4계단 내려선 성적이다. 고대만이 지난해 세계198위에서 19계단 순위가 상승, 약진이 두드러졌다.

국내톱3체제는 THE가 단독으로 순위발표를 시작한 2010순위부터 서울대 KAIST 포스텍이 유지해오다 2018순위에서 처음으로 깨졌다. 2010-2011순위에서 포스텍 KAIST 서울대 순이었으며 2011-2012까지 해당 순위를 유지했지만 2012-2013년에는 포스텍 서울대 KAIST 순으로 서울대가 올라섰다. 2013-2014순위부터는 서울대 KAIST 포스텍 순으로 랭크되면서 서울대가 올해까지 1위자리를 계속해 유지하고 있다. 2013-2014년부터 KAIST와 포스텍은 국내 2,3위 자리를 두고 경쟁해왔다. 2015-2016년을 제외한 2013-2014, 2014-2015, 2016-2017년 순위에서 모두 KAIST가 2위를 차지했다. 2018순위부터 포스텍은 성대에 국내3위 자리를 내주면서 톱3체제에서 물러난 국내4위에 자리하게 됐다. 2019순위부터는 성대가 KAIST 마저 제치며 국내2위까지 올라섰으며, 2020순위까지 서울대-성대-KAIST 순의 새로운 톱3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 국내 톱10, 세계500위내 자리
국내6위는 세계197위에 자리한 연세대다. 지난해 201-250위권에서 순위가 상승, 개별 순위가 발표되는 세계200위내로 진입했다.

국내7위는 UNIST다. UNIST는 2018순위에서부터 명단에 올랐으며, 3년연속 세계201-25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연대의 순위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국내순위는 한 계단 하락했다.

국내8위는 세계301-350위권에 자리한 경희대가 차지했다. 지난해 351-400위권에서 순위가 상승한 결과다. 국내9위는 한양대다. 한대는 작년과 동일하게 351-400위권을 기록했다. GIST와 세종대가 공동 순위로 국내톱10을 끊었다. 두 대학은 세계401-500위권에 자리했다. GIST는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지만, 세종대는 지난해 세계501-600위권에서 상승한 성적이다.

- 500위 미만, 국내12~31위.. 강원대 숭실대 신규진입
국내12위부터 31위는 중앙대(세계501-600위권) 이화여대 건국대 부산대 울산대(세계601-800위권) 아주대 전북대 전남대 인하대 경북대 서울시립대 서강대 영남대(세계801-1000위권) 충남대 한림대 인천대 강원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숭실대 (1001위 이하) 순이다.

전반적으로 국내대학들의 세계순위는 동일하거나 하락한 양상이다. 고대 연대 경희대 세종대 단 4개교만 순위가 상승했다. 순위 대상이 지난해 1250개 대학에서 올해 1400개 대학으로 확대되면서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서울대 성대 KAIST 포스텍 울산대 서강대 영남대의 7개교 순위가 하락했다. UNIST 한대 GIST 중대 이대 건대 부산대 아주대 전북대 전남대 인하대 경북대 시립대 충남대 한림대 인천대 국민대 서울과기대의 18개교는 지난해와 순위가 동일하다. 강원대와 숭실대는 올해 처음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1위 옥스퍼드대 유지.. 칼텍 케임브리지 톱3>
세계대학으로 범위를 넓히면 올해도 톱은 영국의 옥스퍼드대다. 세계2위에는 지난해 5위에 자리했던 칼텍이 올라섰다. 지난해까지 2년연속 2위를 지켰던 케임브리지대는 올해 3위로 내려섰다.

톱3내에는 영국대학이 2개나 자리했으나, 전반적으로는 미국대학의 강세가 이어졌다. 톱20 중 미국대학이 차지한 순위가 14개에 달한다. 지난해보다는 1개교 줄었으나, 여전히 대다수를 차지한다. 영국은 4개 대학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톱20내 미국 영국을 제외한 국가의 대학은 스위스의 취리히연방공대와 캐나다의 토론토대가 전부다.
4위 스탠퍼드대를 필두로 MIT 프린스턴대 하버드대 예일대 시카고대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순으로 톱10이다. 프린스턴대와 시카고대가 지난해 대비 순위가 상승했다. 프린스턴대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6위로, 시카고대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9위로 한 계단씩 순위가 올랐다.

반면 스탠퍼드대 MIT 하버드대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은 모두 지난해 보다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했다. 8위의 예일대는 지난해와 순위가 동일하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펜실베니아대 존스홉킨스대 UC버클리 취리히연방공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컬럼비아대 UCLA 토론토대 코넬대 듀크대 순이다. UC버클리와 취리히연방공대는 공동13위의 성적이다.

펜실베니아대 UC버클리 토론토대의 3개교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한 반면, 취리히연방공대 UCL 듀크대의 3개교는 순위가 하락했다. 존스홉킨스대 컬럼비아대 UCLA 코넬대의 4개교는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THE 세계대학순위는?>
THE 세계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매년 발표하는 순위다. 교육여건(Teaching : the learning environment)30% 연구실적(Research : volume, income and reputation)30% 논문피인용도(Citation : research influence)30%  국제화(International outlook : staff, students and research)7.5% 산학협력(Industry income : Knowledge transfer)2.5% 등 5개지표를 활용해 순위를 매긴다. 교육여건은 5개, 연구실적은 3개, 국제화는 3개 지표로 세분화되어 있어 세부지표까지 따지면 총 13개지표를 통해 순위를 산출하고 있다.

THE가 현재처럼 독자적으로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부터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와 함께 QS세계대학순위를 발표했으나 2010년부터 협력을 멈췄다. QS도 QS세계대학 순위를 발표하면서 THE와 더불어 현 시점에서 가장 권위있는 양대 세계대학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THE는 세계대학순위 소규모대학순위 아시아대학순위 신흥대학순위 등 다양한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대상의 방법론을 약간씩 변경하고 대상을 달리하는 정도다. 다양한 순위발표가 여러 관점에서 대학들을 평가해 수요자들에게 선택잣대를 다수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평가기관의 ‘돈벌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한 대학가 관계자는 “대학평가기관들이 발표하는 순위들은 결국 하나의 사업에 불과하다”며 “여러 범주의 대학순위를 발표해 추후 순위개선방안 등과 연계한 세미나 컨설팅 등으로 이어지게 만들어 더 많은 수익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세계대학순위는?>
THE의 세계대학순위 외에도 ‘QS세계대학순위’ ‘CWUR세계대학평가’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CWTS라이덴랭킹’ 등 다양한 대학순위가 있다. 평가방식이 각각 달라 평가별로 대학순위에 변동이 생기곤 한다.

QS세계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주관하는 순위로 학계 평판도(40%) 졸업생 평판도(10%) 학생-교수비율(20%) 논문 피인용(20%) 외국인교수 비율(5%) 외국인학생 비율(5%)의 6개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되는 평판도가 지표의 50% 비중으로 높다는 점이 다른 대학평가들과 차별점이다.

CWUR세계대학평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가 발표한다. 교육의 질(25%) 동문 고용 수준(25%) 교수진 역량(25%)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간행물 영향력 피인용도 h-인덱스 특허를 각5% 반영한다. CEO직위를 가진 동문들의 수를 평가하는 동문 고용 수준을 통해 다른 평가들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세계대학학술순위(ARWU)는 중국의 상해교통대가 발표한다. 졸업생과 교수의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이 30%(졸업생 10%/교수 20%)나 반영되는 탓에 우리나라 대학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수상실적에 더해 학문분야별 논문 피인용빈도 높은 연구자(20%)와 네이처/사이언스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20%) 과학인용색인(SCIE)/사회과학인용색인(SSCI)수록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지표로 순위를 발표한다.

CWTS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교가 발표하는 순위다. 톰슨 로이터의 DB를 활용해 4년간의 논문을 분석, 분야별로 상위 1% 10% 50% 논문의 비율을 활용하므로 다른 평가들에 비해 학술 분야에 치중한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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