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수시] 한의대 12개교 430명 모집.. '확대 뚜렷' 학종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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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시] 한의대 12개교 430명 모집.. '확대 뚜렷' 학종 26%
  • 유수지 기자
  • 승인 2019.07.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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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상지대 학종선발 개시.. 교과212명 학종188명 논술30명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의학계열 가운데 인문/자연계열 모두의 관심을 받는 한의대는 2020학년 학종의 확대폭이 크다. 2019학년 22.7%에서 2020학년 26%로의 변화다. 다만 여전히 수시 단일전형으로는 교과가 최대전형으로, 성적중심의 선발을 고수하고 있는 특징이다. 교과도 2019학년 28%에서 2020학년 29.3%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전국 12개 한의대(한의전원 포함) 수시 모집인원(정원내)은 43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59.4%의 비중이다. 지난해 396명(55.2%)에서 34명 늘었다. 논술 모집인원은 2명 감소했으나 학종이 25명, 교과가 11명 몸집을 불린 결과다. 지속적인 수시확대로 정시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정시는 2019학년 322명(44.8%) 모집에서 2020학년 294명(40.6%) 선발로 축소됐다. 

올해 전국12개 한의대 수시 모집인원은 43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59.4%의 비중이다. 지난해 396명(55.2%)에서 34명 늘었다. /사진=경희대 제공

<’확대 뚜렷’ 학종 188명(26%) 선발.. 10개대학 15개전형>
2020 한의대 학종선발은 10개대학이 15개전형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163명 모집에서 올해 188명 선발로 크게 확대됐다. 동신대와 상지대가 2020학년부터 학종 선발을 개시하는 영향이다. 대구한의대 동국대(경주) 상지대 원광대는 복수전형을 운영하며 경희대 대전대 동신대 동의대 세명대 우석대는 단일학종으로 선발한다. 원광대가 학생부종합 지역인재(광주/전남) 지역인재(전북) 등 3개의 학종전형으로 가장 많다. 대구한의대는 지역인재 기린인재, 동국대(경주)는 참사람 지역인재, 상지대는 학생부종합 지역인재로 각2개전형을 운영한다.

지역인재는 7개대학이 8개전형으로 선발한다. 원광대가 광주/전남과 전북으로 구분해 2개의 지역인재 전형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대구한의대 동국대(경주) 상지대 세명대 원광대는 수능최저를 적용하며 동신대 우석대는 미적용하는 차이다. 대구한의대 동국대(경주)는 대구/경북, 상지대는 강원, 세명대는 대전/세종/충북/충남, 동신대 우석대는 광주/전남/전북 고교출신을 대상으로 한다.

한의대 학종은 수능최저 적용 여부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대구한의대와 상지대를 제외하면 모두 면접을 실시하고 있어 면접유무로는 전형구분이 어렵기 때문이다.

- 수능최저적용학종 121명.. 5개대학 10개전형
한의대 학종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은 5개교다. 10개 전형을 통해 121명을 모집한다. 한의대는 동일대학 학종에서 수능최저 적용여부가 갈리지 않고,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하거나 모두 적용하지 않는 식이다.

모집인원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원광대다. 학생부종합 인문5명 자연13명, 지역인재(광주/전남) 인문5명 자연8명, 지역인재(전북) 인문8명 자연10명으로 총49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5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에 변화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2019까지는 영어는 별도로 1등급을 충족하고 나머지 국수탐 등급합 기준을 매겼지만, 2020부터는 국수영탐 중 수학포함 3개등급합6을 충족하면 된다. 인문계열은 수(나)와 사탐을, 자연계열은 수(가)와 과탐을 반영하는 차이다. 지역인재는 탐구반영방법에만 차이가 있다. 학생부종합은 2과목평균을 반영하는 반면 지역인재는 상위1과목만 반영한다.

올해 학종선발을 도입한 상지대도 주목할 만하다. 학생부종합과 지역인재 모두 교과30% 비교과60% 출결10%로 합산하며 수능최저는 국수(가)영과 중 3개등급합5 또는 국수(나)영사 중 3개등급합4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는 2과목평균으로 반영한다.

대구한의대는 전형방법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한의대는 기린인재와 지역인재로 구분해 선발을 진행한다. 2019까지는 지역인재의 경우 서류100%, 기린인재는 면접을 실시하는 다단계전형으로 실시했지만 2020부터는 전형방법을 통일해 모두 서류100%로 선발한다. 단 기린인재는 학생부뿐만 아니라 자소서도 제출하는 차이다. 2019보다 완화된 수능최저는 인문/자연에 차이가 있다. 인문계열은 국수(나)영사 4개등급합7, 자연계열은 국수(가)영과 4개등급합8이다. 탐구는 1과목만 반영한다. 

동국대(경주)는 올해부터 지역인재를 교과에서 학종으로 변경, 참사람 지역인재 2개전형으로 모집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일정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1단계 선발배수는 참사랑 5배수, 지역인재 10배수다. 수능최저에도 변화를 줬다. 국수(가)과(1과목) 3개등급합5, 영어2등급이다. 2019까지는 영어를 등급합기준에 포함하는 대신 탐구를 제외했지만 2020부터는 과탐도 포함한 변화다.

세명대는 역시 지역인재를 교과에서 학종으로 변경한 경우다. 1단계에서 학생부100%로 8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60%와 면접4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는 국수(가/나)영 3개등급합5(영역별 2등급이내), 한국사2등급으로 학종 중 유일하게 한국사 등급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탐구는 반영하지 않는다.

- 수능최저미적용학종 67명.. 5개대학 5개전형
수능최저 미적용 학종을 운영하는 대학은 5개교다. 5개전형을 통해 67명을 모집한다. 인문과 자연 모집인원을 구분해 선발하는 대학은 경희대와 대전대다. 경희대는 네오르네상스로 인문13명 자연30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제출서류는 학생부 자소서가 필수, 추천서는 선택제출할 수 있다. 추천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불이익이나 감점은 없지만 지원자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서류이기 때문에, 제출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출할 것을 권장한다.

대전대는 혜화인재에서 인문2명 자연3명으로 모집해 규모가 작다. 2019까지는 1,2단계에서 교과성적도 반영했지만 2020부터 교과 정량평가를 배제하고 1단계 서류100%로 4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서류70%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동신대는 지역인재를 교과에서 학종으로 변경한 경우다. 1단계에서 교과60% 비교과40%를 합산해 3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60%와 면접4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동의대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선발을 도입했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4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70%와 면접30%를 합산한다.

우석대는 지역인재로 모집한다. 2단계 면접비중을 10% 확대한 특징이다. 1단계 서류100%로 5배수이내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60%와 면접40%를 합산한다.

<’수시 최대전형’ 교과 212명(29.3%) 선발.. 10개대학 15개전형>
교과전형 모집인원은 2019학년 201명에서 2020학년 212명으로 늘었다. 교과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고 있어 수능최저유무로 전형을 가리기 보다 면접유무로 구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대구한의대 대전대 동국대(경주)다. 3개대학은 면접실시교과도 운영하지만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교과도 동시에 운영하는 특징이다.

대구한의대 교과면접 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80% 출결20%를 합산해 10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2019보다 면접 비중이 10% 축소돼 서류의 중요도가 한층 높아졌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은 국수(나)영사 4개등급합7, 자연계열은 국수(가)영과 4개등급합8이다. 탐구는 상위1과목 반영이다.

대전대 일반은 1단계 교과비중이 더 높은 경우다. 1단계에서 교과90% 출결10%로 5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70%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최저에 한국사를 포함한다. 사/과탐 반영 시 한국사를 포함한 3개과목 중 상위2과목평균을 반영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수능최저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수(나)영사 중 3개등급합4, 자연계열은 국수(가)영과 중 3개등급합5를 충족하면 된다.

동국대(경주) 면접 전형은 면접을 실시하기는 하지만 다단계가 아닌 일괄합산 방식이다. 지원자 모두에게 면접 기회를 부여하는 셈이다. 학생부70% 면접30%로 합산한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수(가/나)사/과 3개등급합5, 자연계열의 경우 국수(가)과 3개등급합5를 충족해야 한다. 영어는 별도로 2등급을 만족해야 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탐구는 상위1과목만 반영한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의 경우 교과100%로 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교과를 반영하는 전형은 가천대 학생부우수자, 대전대 교과우수자, 동신대 일반이다. 가천대 학생부우수자는 2019까지 교과만으로 선발했지만 2020부터 교과80% 비교과20%으로 변경한다. 수능최저는 국수(가)영과(2과목) 중 1등급 2개를 만족해야 한다. 탐구는 2과목 평균 반영이다. 

대전대 교과우수자는 교과90%와 출결10%로 선발을 진행한다. 인문계열은 국수(나)영사 중 3개등급합4, 자연계열은 국수(가)영과 중 3개등급합5로 인문계열의 등급합 기준이 더 높다. 사/과 반영 시 한국사를 포함한 3개과목 중 상위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동신대 일반은 교과80%와 출결20%를 합산한다. 수능최저에 탐구는 반영하지 않는다. 수(가)를 응시한 경우 국수(가)영 3개등급합5, 수(나)를 응시한 경우 국수(나)영 3개등급합4를 충족해야 한다.

교과100%인 대학은 대구한의대 교과일반과 고른기회, 동국대(경주) 교과, 동의대 일반고교과와 지역인재교과, 부산대 학생부교과, 상지대 일반, 세명대 학생부교과Ⅱ, 우석대 교과일반이다. 대구한의대는 2019보다 등급합기준을 완화해 교과일반은 국수(가)영과 4개등급합7을 만족하면 된다. 고른기회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수(나)영사 4개등급합7, 자연계열은 국수(가)영과 4개등급합8을 만족해야 한다. 탐구는 상위1과목 반영이다.

<논술 30명(4.1%) 선발.. 경희대 유일>
논술선발을 실시하는 한의대는 경희대가 유일하다. 경희대는 인문7명 자연23명으로 구분해 총3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32명 모집에서 인원이 소폭 축소됐다. 전형은 논술70% 교과21% 비교과9%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수(나)영사, 자연계열의 경우 국수(가)영과 기준으로 3개등급합4를, 한국사는 별도로 5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탐구는 상위1과목 반영이다. 

논술고사의 경우 인문계열은 사회계 논술고사를 자연계열은 의학계 논술고사를 응시한다. 사회계 논술고사는 120분간 2~3문항 내외로 출제된다. 수리논술 문항이 포함되며 영어제시문 출제도 가능하다. 수리논술 문항은 사회/경제에 관한 도표, 통계자료 등이 포함된 제시문을 해석해 논술하거나, 논제를 수학적 개념과 풀이 방법을 이용해 논술하는 유형으로 출제된다. 1500~1800자 원고지 형식의 답안지가 제공된다.

의학계 논술고사는 120분간 수학 과학 각4문항 내외로 출제된다. 수학은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과학은 물화생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고교 교육과정의 물ⅠⅡ 화ⅠⅡ 생ⅠⅡ가 출제범위다. 문항별로 지정된 답안란에 작성하는 형식으로 글자수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특정 과학지식뿐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능력과 실제상황에 적용하는 활용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연과학적 기초소양을 바탕으로 과학연구의 인문/사회/철학적 이해를 필요로 하는 통합형 논술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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