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승라파=김하연 기자] 고려대는 핀란드 대사관이 19일 고려대 경영대학(학장 김재욱) 스타트업 연구원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야리 린드스트롬(Jari Lindström) 핀란드 노동부 장관이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의 인재 육성 과정과 성과에 관심을 갖고 직접 연락하여 성사됐다. 린드스트롬 장관을 비롯해 총 9명의 대표단과 2명의 핀란드 대사관 관계자가 방문했으며 김재욱 경영대학장, 김희천 스타트업 연구원장, 유시진 승명호 앙트프러너십에듀케이션센터장, 박대윤 교수와 입주사 ‘드리머리’의 심건우 대표 등이 방문에 화답했다.

경영대학은 스타트업 연구원의 관리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현재 상황과 비전을 나누었다. 구체적인 일정은 △스타트업 연구원 소개 △입주사 ‘드리머리’ 소개 △Q&A △캠퍼스 투어 순으로 이뤄졌다.

김재욱 학장은 “스타트업 연구원에서 핀란드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대사관 관계자들을 모시게 되어 영광스럽다. 스타트업 연구원과 핀란드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진 Q&A 시간에는 스타트업 연구원 입주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토론했다. 김희천 원장은 “스타트업 연구원이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그들이 원하는 목적지로 향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입주사들이 국내 시장에 한정되지 않고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린드스트롬 장관은 스타트업 연구원이 개원 2년 만에 이룬 여러 성과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인재들이 핀란드에서도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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